i30 N Line 이 드디어? 그런데...?

i30 N Line 이 드디어!?

벨로스터 N 이 출시되면서, i30N 이 국내출시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그러면서 동시에 N Line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N Line 에 대한 이야기는 BMW m 패키지처럼 외형과 출력향상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어 주었고 드디어 N Line 에 대한 말이 나왔는데, 조금은 실망스러운 내용도 있다. 외형적으로 프론트와 리어 범퍼가 i30N 에 사용된 범퍼가 사용되지만, 출력향상을 의미하는 '퍼포먼스 패키지' 이야기는 없다.

인제서킷에서 벨로스터 N 시승을 하면서 N 브랜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고, 여기에서 N Line 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N 옵션은 성능 강화 옵션이며, N Line 은 디자인과 성능을 강조한 트림으로 알려졌었다. 약 25마력 정도 출력을 향상시키는 파워패키지와 함께 외형적 변화를 기대하기에 충분했었다.

하지만, 유럽에서 8월부터 출시될 N Line 은 1.4 가솔린 터보와 1.6 디젤에 대해서만 언급되었으며, 출력의 변화는 없었다. 아직 말은 안한건지, 없는건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파워패키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프론트 범퍼와 리어 범퍼 등에 대한 디자인의 변화만 언급되고 있다.

i30N 에 비해 다소 얌전한 i30 디자인을 N 모델과 같은 샤프한 디자인의 범퍼로 바뀌었으며, 휠도 18인치로 바꾸고, 트윈배기와 N Line 배지를 단 것이 외형적인 변화다. 이 외에 실내에서는 N 로고가 새겨진 기어노브와 함께 스포츠 시트가 적용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타이어는 미쉐린 PS4 를 사용하고 있다.

아직 기대를 버리기는 이르다. 공개된 내용이 국내사양이 아닌, 유럽사양이기 때문인데 벨로스터 N 의 경우 퍼포먼스 패키지에 따른 출력의 구분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국내에서 i30 N Line 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i30N 와 벨로스터 N 에 대한 호평을 통해 N Line 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편으로는 벨로스터 N, 아반떼 스포츠 등과의 판매간섭 때문에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다. 

최근 벨로스터 N 이후,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자동차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과연 국내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싶어 계속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