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승기 RGB STANCE 2019. 2. 12. 00:18
더 뉴 말리부 - 정말 좋은데... 차량의 판매량이 차량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좋은 차와 잘 팔리는 차는 의미가 다르다는 뜻이다. 이번에 시승했던 '더 뉴 말리부' 2.0리터 모델은 차는 정말 좋았지만, 사실 최근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신통치 않다. 좋은건 알아서 잘 팔릴텐데, 이상하게 안팔린다. 상품성에 문제가 있나? 생각하면 사실 그렇지도 않다. 가격이 문제일까?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일까? 시승했던 모델은 더 뉴 말리부 2.0 프리미어 스페셜 모델로, 3,249만원의 가격대를 보인다. 경쟁사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2.0 터보 익스클루시브의 3,233 만원과 비교해서 16만원 정도의 차이로 가격대는 많이 차이나지 않지만 판매량은 약 4배 가까이 난다. 택시모델이 없어서일까? 페이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