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을 달리는 전기차 - 폭스바겐 골프 eR1

아이스 레이싱의 전기차! 폭스바겐 골프 eR1

폭스바겐이 오스트리아 젤(Zell) 에서 열리는 아이스레이스 GP 에서 e-퍼포먼스 골프 R(eR1) 을 선보였다. 전기차에게 취약할 수 있는 환경인 추운 곳에서 열리는 아이스레이스 GP 에서 전륜구동에 전기배터리로만 움직이는 eR1 을 선보이는 것은 폭스바겐의 전기차에 대한 자신감과 큰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레이싱용응 아닌, 컨셉트카라고 한다. 하지만,  와이드바디킷과 커다란 리어 스포일러가 눈에 띄는데, 어떠한 환경에서도 전기차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면 된다. 이 폭스바겐 골프 eR1 의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ID.R 레이싱카를 생각해보면, 2개의 전기모터로 671마력, 649Nm 의 토크를 보여줄 성능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한편, 폭스바겐이 오스트리아 젤(Zell) 아이스레이스 GP 에서 선보인 eR1 을 보면, 곧 출시할 전기차 ID.3 의 고성능 R 버전일 수도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으며,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에 취약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전기차를 선보인 것 자체가 배터리의 보온 및 전기차의 성능을 자랑할 수 있는 홍보용 퍼포먼스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폭스바겐의 고성능 버전인 'R' 의 미래에 대한 힌트로도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추가이미지 = VolksWa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