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Polestar) - 볼보와 다르고, 테슬라하고도 다르다
- 자동차 뉴스
- 2021. 12. 22. 18:49
폴스타(Polestar) - 볼보와 다르고, 테슬라하고도 다르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 가 국내 런칭했다. 많은 사람들이 볼보의 폴스타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지만, 전혀 다른 브랜드다. 폴스타는 벤츠의 AMG, BMW 의 M, 현대의 N 브랜드처럼 고성능, 모터스포츠 서브 브랜드였는데, 새롭게 2017년에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이 설립한 독립 브랜드다. 즉, 볼보의 폴스타가 아닌, 별도의 독립된 전기차 브랜드이다. 참고로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는 ‘리차지(Recharge)’ 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추구하는 한편, 자동차가 가진 본질에 충실한 제품을 생산하고, 인류의 안전과 세계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한편,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The guiding star) 를 지향하는 것이 바로 ‘폴스타’ 다.
기후중립적 차를 내놓겠다는 목표는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리차지(Recharge) 역시 같지만, 폴스타는 약간 다르다. 브랜드 뿌리에 있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매우 강조한 한편, 새로운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를 보여주겠다는 점과 그동안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쌓아왔던 소비자 경험을 포함해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변화와 혁신을 보여주고자 한다.
테슬라와는 다르다
폴스타는 볼보 리차지와 달리, 100% 온라인 판매를 한다. 이 부분은 테슬라와 다를바가 없다. 하지만, 테슬라가 가져보지 못한 오프라인 경험의 시너지를 결합해 보다 풍성하고 프리미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순히 차량 구매에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전국 주요 7개 도시에 차를 경험하고 판매 및 출고까지 가능한 ‘데스티네이션’ 고 ‘스페이스’ 를 구축해 경험 중심의 공간을 만들 예정인데, 이 또한 테슬라와의 차별점이다.
‘데스티네이션’과 ‘스페이스’는 폴스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내재된 공간으로 데스티네이션은 폴스타의 지향점과 철학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온라인 구매와 오프라인의 소비자 경험이 만나 시너지를 내는 공간이 될 것이며, 폴스타 브랜드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실 수 있도록 차량 전시부터, 구매, 인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데스티네이션은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에 폴스타가 추구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담은 공간이며, 마치 갤러리에서 작품을 관람하듯 자신만의 속도에 맞추어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스페이스는 데스티네이션과 기능이 동일하지만, 더 많은 고객들이 쉽게 방문해 폴스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속 멀티 플렉스나 아웃렛 등에 오픈된다. 이렇게 폴스타는 테슬라와 달리, 데스티네이션을 방문하는 고객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며, 볼보의 31곳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는 등, 테슬라보다 훨씬 큰 장점이 있다.
가이딩 스타(The Guiding Stat)로서의 폴스타는 Pure(순수), Progressive(진보), Performance(성능) 의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전기차로서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보여줄 예정인 만큼 국내 출시 이후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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