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R80 RT - 카페레이서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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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 ADONIS 의 BMW R80 RT 카페레이서

1960년대 영국에서부터 유래한 '카페 레이서(Cafe Racer)' 문화는 카페에 모인 사람들이 노래 한곡 끝나기 전 레이스 경주를 하고 돌아오는 그런 문화로, 순정상태의 바이크를 성능을 높이고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바이크를 만들던 것으로, 빠르게 달리기 위해 필요없는 부품들. 예를 들면, 체인가드, 헤드라이트 같은 것들을 탈거하고 타고 다녔었다고 한다. 그런 1960년대의 감성은 지금 보아도 너무나 매력적이다. 

이 BMW R80 RT 는 1980년대에 만들어졌다. 가장 큰 특징은 공랭식 박서엔진이다. BMW 247 엔진 중 하나로, 800cc 엔진을 장착한 투어링 모델이며, 박서엔진의 형태를 그대로 살리는 것이 R80 RT 카페레이서 모델의 멋이다. 참고로 이 바이크는 Moto Adonis(모토 아도니스) 라는 네덜란드의 커스텀 바이크 제작업체에서 만든 것으로, 시트, 연료탱크, 사이드커버, 계기판, 흙받이 등이 제거하고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CB500 에서 가져온 연료통과 함께 시트는 가죽과 알칸타라로 만들었고, 알루미늄 브레이크 디스크를 사용했고, 브레이크는 Tokico 의 캘리퍼를, 포크는 스즈키 GSXR SRAD 의 아노다이징 처리가 된 제품을 사용했다고 한다.

복고풍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Moto Adonis 의 BMW R80 RT 카페레이서는 50마력의 출력을 보이고 있으며, 오리지널을 넘어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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