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 30년 내에 모두 전기차, 전기바이크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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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에 이어 바이크까지 모두 전기로 바꾼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1,500만대 이상의 자동차와 1억 1,200만대의 오토바이가 있으며, 대부분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고 배기가스와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많은 내연기관에서부터 나오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인도네시아가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를 시작으로, 자동차에 이어서 바이크까지 전동화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장관 Arifin Tasrif 에 의하면, 2040년부터는 전기 오토바이와 스쿠터만 판매하도록 할 것이며, 2050년부터는 자동차 역시 전기차만 판매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를 하는 국가발전계획에 따른 것이며, 이러한 배터리공장을 위해 12억 달러. 한화 약 1조 3,546억원 정도를 투자해 EV 의 제조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총 60만대의 전기차와 250만대의 전기 오토바이/스쿠터를 생산할 예정인데, 인도네시아에 리튬 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광물인 니켈 라테라이트 광석이 풍부하다는 점이 이러한 인도네시아의 장기적 계획과 맞닿아 있다. 사실 한국도 2017년도부터 인도네시아와 함께 신남방정책 외교를 진행하며, 양국 간 교역액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며, 새로운 전기차 시대에 필요한 자원확보를 위해 노력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이러한 전기차/전기오토바이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 이외에도 2056년까지 석탄 발전소를 폐쇄하고, 탄소 중립을 당성하기 위해 대체에너지를 사용하려 하고 있다. 이미 오랫동안 대기오염 문제를 겪고 있는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향후 몇년 동안 전기차 및 전기오토바이를 통해 CO2 배출량을 총 380만톤까지 줄이고자 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이러한 노력이 더욱 빠르게 자동차/오토바이 시장을 바꿔나갈 것으로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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