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데이비슨 2021 Sportster S(스포스터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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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y Davidson 1250 Revolution Max Sportster

할리 데이비슨(Harley Davidson)이 완전히 새로워진 Sportster(스포스터) 를 선보인다. 더트트랙 레이스에서 사용되던 엔진을 이용해 만든 모델인 스포스터는 빅트윈 엔진과 달리, 4개의 캠으로 작동되는 할리 데이비슨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엔진으로, 육중한 차체와 함께 존재감 넘치는 경쾌함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바뀐 스포스터는 1957년에 출시된 이후, 1986년에 에볼루션 엔진으로 개조된 모델이 나온 이후 아주 오랜만에 바뀌었지만, 앞바퀴가 상당히 두꺼워진 것과 함께, 시트가 포워드 스텝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과연 기존 팬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를 일이지만, 새로운 바이크이기에 새로운 재미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2021 할리 데이비슨 스포스터 S 는 수냉식 DOHC 엔진으로, 1,252cc 의 의 배기량을 갖춘 V Twin 엔진과 6단 변속기를 갖추고, 121마력의 출력을 보여주며, 무게는 227kg 에 가격은 $14,999(한화 약 1,711만원) 정도부터 시작하는데, Pan America 와 비슷하게 가변 밸브 타이밍과 자체 조정 리프터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량 알루미늄 캐스트 휠을 사용하고, 전륜 브레이크에 320mm 디시크를 사용하고, 4P 브렘보 모노블럭 캘리퍼를 사용했고, 리어에는 260mm 디스크를 사용한 한편, 4인치 디스플레이와 ABS, 트랙션 컨트롤 등이 새로워졌으며, 스포츠, 로드, 레인 등 라이드 모드를 통해 도로환경에 따른 주행모드 변경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USB-C 포트를 활용한 충전도 가능하고, 크루즈 컨트롤과 열선 그립 등의 편의사양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멋진 배기음을 위해 304 재질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배기시스템을 선택했다.

 

할리 데이비슨의 CEO 요한 자이츠(Jochen Zeitz) 는 스포스터 S 는 레볼루션 맥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차세대 모터사이클로, 스포스터 라인의 새로운 성능 표준을 설정하며, 파워와 퍼포먼스, 테크놀로지, 스타일로 정의되는 차세대 스포스터라고 전했다. 그동안 스포스터 라인은 유로 5를 충족시키지 못해 2020년 유럽에서 단종되었었는데, 2021 스포스터는 과연 스포스터(Sportster) 라는 이름에 걸맞는 바이크인지는 앞으로 지켜 볼 일이 될 것 같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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