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누적 주행 100만km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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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누적 주행 100만km 돌파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Xcient) 수소전기트럭이 누적주행거리 100만km 를 돌파했다.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동안 총 46대의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로 수출되었는데, Co2 배출이 전혀 없이 동급의 디젤 트럭(630g/km)의 Co2 배출량과 비교하면 11개월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톤 이상의 Co2 저감효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마크 프라이 뮐러(Mark Freymüller) 현대수소모빌리티(HHM)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독일이나 네덜란드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월 새로운 디자인과 라인업을 추가해 상품성이 강화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선보인 바 있다.

 

친환경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전기차로 가야 하느냐, 수소전기차로 가야 하느냐에 대한 논란들이 있지만, 이렇게 엑시언트 수소전기차가 보여주는 것처럼 대형 운송 및 장거리 수송에는 수소차로 옮겨갈 것이 유력해 보인다. 무거운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에는 대형 순수 배터리 전기 트럭인 'e악트로스' 를 올 하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프로토타입으로 50만km 이상의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데, 20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125kW, 485Nm 토크를 발휘하는 모터 2개를 장착해 완충시 약 200km 의 주행가능거리를 보였고, 지금은 더 개선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e 악트로스 역시 후에는 수소연료전지와 연계되는 컨셉으로 개발된 만큼, 대형화물 운송에서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통해 친환경 부문 기술에서 앞서가는 것으로 평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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