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Porsche), 중국에 공장 안 만든다더니... R&D 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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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중국에 공장은 안 만들지만, R&D 센터 짓는다

포르쉐(Porsche) 가 사람들이 싫어한다면서 중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다고 했지만, R&D 센터를 짓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중국에서 판매된 포르쉐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8만 8,968대로 글로벌 판매량 27만 2,162대 중 중국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Made In Germany' 를 유지하기 위해 'Made In China' 를 거절하기에 부담이 많이 된 듯한 모습이다. 물론, 당시에도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루메는 중국에 공장을 영워히 짓지 않겠다고 한 것은 아니었으며, 중국 시장의 볼륨이 큰 만큼, 이번 R&D 센터 설립 계획은 어느정도 예상이 된 상황이다.

 

포르쉐의 새로운 중국 R&D 센터는 상하이에 위치하게 될 것이며, 중국 시장에서의 고객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설립할 것이며, 지난해에 설립된 포르쉐 디지털 차이나(Porsche Digital China) 와 20년 이상 중국에 진출해 있던 포르쉐 엔지니어링 차이나(Porshce Engineering China) 와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CEO 는 6년 연속 최대 판매시장인 중국에서 중국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예측하는 것이 포르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중국에 R&D 센터를 짓는것에 대해 진정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포르쉐는 말레이시아에 소규모 조립공장을 설립해서 현지시장 전용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현지 공장을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포르쉐를 구입하는 이유 중에 포르쉐에 부과되는 세금 때문에 현지 공장을 만드는 것이며, 말레이시아의 공장은 독립형 프로젝트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말레이시아의 시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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