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주시겠어요?" - 포드 브롱코(Bronco) 예약자에게 보낸 선물

포드, 브롱코(Bronco) 예약자에게 보내는 선물

포드 브롱코(Bronco) 의 인기가 엄청나지만, 생산물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포드(Ford) 에서 브롱코 예약자들에게 '해먹' 선물을 보냈다. 이미 택배로 이 해먹 선물을 받은 일부 고객들은 이베이 등 중고 사이트에서 최고 $200(한화 약 23만원) 에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포드는 반도체부품 부족을 이유로, 브롱코의 생산이 계속 지연되는 한편, 하드톱의 플락스틱이 습기에 변색 및 변형이 발생되는 결함 등의 문제가 겹치면서 고객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해결책으로 이러한 선물을 보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차가 나오는 동안 뒷마당에서 해먹을 즐길 수 있다는 정도이지만, 고객불만은 여전할 것으로 보여진다.

 

포드 브롱코(Bronco) 는 1996년 5세대 모델 생산 이후 단종되었고, 이후 24년만에 부활되었으며, 북미에서만 사전계약 19만대를 기록하는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오프로드 차량인 브롱코는 클래식하면서도, 최첨단 기능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매력과 함께 2.0리터 4기통 엔진으로 270마력, 42.8kg.m 의 토크를 보이는 한편, 다양한 노면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주는 등, 오프로더다운 성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 RGB STANCE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