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12, 현대적으로 재탄생되다!
- 튜닝뉴스
- 2018. 10. 18. 19:18
페라리 412, GTC4Lusso 와 함께 재탄생되다!
Ares Design 이라는 업체에서 새로운 작업을 해놓았다. 바로, 페라리 412(1985)를 GTC4Lusso 와 함께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낸 것이다. 페라리 412를 페라리에서 만든 2도어 쿠페스타일에 2+2시트 차량으로 이탈리아 마라넬로(Maranello)에서 만들어졌으며, 5.0리터 V12 엔진을 올리고, 340마력, 451Nm의 토크로 제로백 6.7초의 성능을 자랑하며, 페라리 최초로 보쉬(Bosch)의 ABS 시스템이 들어갔으며,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디자인한 차량이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 Ferrari 412
페라리 412는 외형에서 팝업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인데, Ares Design 에서 만든 것도 페라리 412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범퍼 하단의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페라리 엠블럼이 비슷하지만, 참 현대적으로 재해석을 잘 해놓았다. 새로운 412는 GTC4Lusso 의 범퍼와 테일라이트의 디테일을 상당부분 가져왔다.
쿠페스타일이면서 2+2 시트의 형태를 참 잘 살렸으며, 412와 비교되는 점은 휀더의 볼륨감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놓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듀얼배기와 테일램프의 모습 또한 현대적으로 잘 살려냈다.
페라리 412 의 많은 디자인 요소를 정말 잘 살려냈다.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리어 디퓨저를 카본파이버로 제작했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페라리의 별모양 휠과 함께 사이드뷰의 모습 또한 페라리 412의 모습을 많이 살려냈다. 그런데, 외형은 페라리 412지만, 속은 다르다. 페라리 GTC4Lusso 의 파워트레인을 사용해 6.3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으로 680마력, 697Nm 의 토크를 보이며 제로백 3.4초, 최고속력 335km/h 를 자랑하고, 4륜구동을 적용했다.
1985년에 만들어진 페라리 412는 뱅크각 60도의 5.0리터 V12 엔진을 올려, 340마력, 451Nm 의 토크를 보이고, 압축비 9.6:1 에 2+2 시트, 1,810kg 의 무게, 수동5단, 자동3단 변속기로 최고속력 245~250km/h, 제로백 6.7~8.3초 를 자랑했다. 그리고, Ares Design 은 실내도 상당부분 412의 느낌을 살려냈다.
시트와 소재는 최신의 페라리 그대로다. 스티어링휠, 시동버튼, 조수석의 계기판 등은 현대적이지만,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보면 페라리 412를 떠올릴 수 밖에 없다.
고급스러운 느낌 그대로이지만, 굵직한 선은 그대로 살려냈다. 이렇게 Ares Design 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페라리 412의 가격은 $810,600(한화 약 9억 1,900만원) 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가치가 충분해보인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공존이 돋보이는 페라리 412는 그 소장가치도 충분해 보인다. 전통이 미래로 이어지는 페라리는 더 먼 미래에도 언제나 섹시하고, 럭셔리하며, 빠를 것이다. 이 새로운 페라리 412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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