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빅3’ 첫 진입!
- 자동차 뉴스
- 2022. 8. 16. 23:35
현대차, ‘글로벌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이 미국 포드를 제치고 글로벌 5위를 차지했던 2012년 이후 12년 만에 토요타, 폭스바겐에 이어서 글로벌 빅3에 등극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글로벌판매량을 보면, 토요타그룹이 513만 8천대, 폭스바겐 그룹이 400만 6천대였고, 현대자동차가 329만 9천대를 기록했다.
이어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314만대, 스텔란티스 그룹이 301만 9천대, GM 이 284만 9천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347만 5천대를 판매해 글로벌 판매 5위를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3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와 같이 글로벌 빅3를 달성한 배경으로는 코로나 19로 팬데믹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해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량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같은 기간 대비 차량 생산 감소폭은 토요타가 6%, 폭스바겐 14%, 스텔란티스 16%,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17.3%, GM 이 18.6% 인 것에 비해 현대차그룹은 5.1% 감소한 것에 그쳤다.
이 외에도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와 친화경차 판매가 급증한 것도 글로벌 빅3의 배경으로 분석되는데, 현대차그룹의 순수전기차는 미국에서 테슬라에 이어 판매량 2위(점유울 9%) 를 기록하고 있고, 독일에서는 폭스바겐의 25.3%, 스텔란티스 18.8% 에 이어서 11.2% 로 판매량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역시 미국에서만 2만 5,668대를 판매해 상반기 기준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러한 글로벌 빅3 달성의 배경으로,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공급망의 다양화로 생산성을 늘린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순수 전기차의 신차출시 및 생산의 극대화를 통해 하반기에도 성과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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