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 – 어느덧 헤리티지가 쌓인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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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서른살 이라니! 스포티지'

기아가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의 스포티지 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4 스포티지를 출시하면서 기아 360에서 727일까지 스포티지 30주년 기념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연식변경 모델인 만큼, 큰 변화는 없지만, 어느덧 출시 30주년이 된 스포티지 스페셜 트림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기념 전시를 방문해 볼 가치가 있다.

 

2024 스포티지는 전 트림에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그니처 트림은 2열까지 차음유리를 사용해 정숙성을 더했고, 동급 최초로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기아 360에 방문하면, 1세대 스포티지와 함께 5세대 스포티지.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트림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30주년 기념 에디션은 시그니처 그래비티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루프랙, 아웃사이드미러 커버 등에 적용된 블랙 색상을 라디에이터 그릴과 뒷범퍼 하단 가니쉬 및 도어 가니쉬에도 적용해 블랙의 강렬한 컨셉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실내의 경우 블랙과 그린 2종을 운영하는데, 전시되어 있는 30주년 에디션은 그린 컬러가 적용되어 있으며, 신규 퀼팅 패턴과 스웨이드의 적용을 넓인 가죽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1열 헤드레스트에 30주년 기념 로고를 적용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1세대 스포티지가 전시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데, 1세대 스포티지의 경우 지난 199379일에 신차발표를 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SUV 라는 개념을 처음 선보인 모델로 전세계적으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당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22년까지 무려 10년 정도 판매된 모델로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해 5세대까지 진화했다.

 

 

당시에는 SUV 라는 개념보다는 오프로더에 가까운 차량들이 많았기에 스포티지의 등장은 충격적이었다. 커다란 헤드램프와 볼륨감 있는 디자인. 여기에 지금은 불법인 범퍼 가드까지 적용되어 투박한 박스형태의 차량으로 90년대의 감성들이 가득하다.

 

개인적으로는 1세대부터 5세대에 이르는 모든 스포티지를 한눈에 보면 더 좋았겠지만, 1세대와 30주년 스포티지(5세대)만 전시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디지털 전시를 하고 있었고, 각 차량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한 모델이 30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기아의 헤리티지가 이만큼 쌓여왔다는 점. 그리고 이름을 그대로 이어왔다는 점에서 스포티지의 미래가 기대된다. 물론, 해결해야 할 부분들도 많겠지만 응원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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