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SK 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 발전을 위해 손잡다
- 자동차 뉴스
- 2020. 9. 8. 17:01
현대기아차, SK 이노베이션과 미래 모빌리티(Mobility) 를 위해 손잡다
현대기아차가 SK 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미래 모빌리티(Mobility) 산업의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위한 협력으로, 리스/렌탈 등 전기차 판매와 배터리 관리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모빌리티-배터리사 간 협력 체계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협력은 전기차 배터리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에 이뤄졌으며, 배터리 공급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기존의 모빌리티-배터리 기업 간 협력과 달리, BaaS(Battery as a Service) 라 일컬어지는 배터리 생애 주기를 감안한 선순환적 활용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향후 모빌리티-배터리 업계에 보다 다양한 협업 체계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재활용에서 생산으로 이어지는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소재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전기차와 배터리 재사용을 연계한 최적 설계 및 이를 통한 부가가치 최대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있는데, '니로 EV'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을 수거해 검증하는 실증 협력과정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차량용으로 더 이상 사용되기 어려운 배터리를 ESS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배터리 재사용(차량 배터리로부터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금속을 추출하는 배터리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의 부가가치와 친환경성을 극대화) 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향후 현대차그룹 관계사 및 SK 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 인프라와 역량을 결합시켜,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강화와 관련 산업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사장은 "2021년부터 적용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의 1차 배터리 공급사인 SK 이노베이션과의 협력은, 모빌리티-배터리사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의 첫걸음을 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며, "이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경쟁력 강화는 물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으며, SK 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주도하는 현대기아차와 배터리 개발과 재활용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SK 이노베이션이 전기차 생애 전 과정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며 "양측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배터리 전후방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궁극적으로 그린뉴딜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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