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칼럼 RGB STANCE 2020. 1. 14. 19:44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쿠데타(?)를 피해 일본을 탈출한 후,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있으면, 닛산(일본)과 카를로스 곤. 그리고, 르노자동차(프랑스)가 각각 꿈꿔왔던 그들만의 신세계를 떠올리게 된다. 각자의 목적은 무엇이었으며, 왜 이렇게 되었을까? 99년에 이미 망했을 닛산(NISSAN)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1999년에 닛산(NISSAN)은 파산 일보직전이었다. 토요타에 이어서 2인자였던 닛산은 계속된 신차의 흥행 실패와 판매 감소로 인해서 99년에 6,844억엔이라는 엄청난 금액의 적자에 빠졌었다. 한화로 약 7조원이 넘는 적자에 빠져있던 닛산은 자동차 시장이 급변하는 것을 읽지 못했고, 그룹 채무가 20조원을 넘기기도 했었다. 그리고, 시점에 계열사 정리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