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 트랙을 위한 슈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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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amborghini Huracan STO

람보르기니(Lamborghini) 에서 우라칸(Huracan) STO 를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트랙에 적합한 슈퍼카 중 하나로, 5.2리터 V10 N/A(자연흡기) 엔진으로 631마력의 출력을 후륜구동으로 컨트롤해야 한다. 기존 우라칸 에보(EVO) 모델과 비교하면 파워트레인 스펙은 동일ㅇ하지만, 무게가 우라칸 퍼포만테보다도 43kg 이나 가벼워 제로백은 3.0초, 200km/h 까지는 9초 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310km/h 다.

 

우라칸 STO 는 에어로다이나믹에 대한 설계에 많은 신경을 썼다. 새롭게 설계된 언더 바디와 리어 디퓨저 및 프론트 스플리터는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한편, 강력한 다운포스를 만들어주고, 균형잡히고, 가벼운 무게 덕에 우수한 스포츠주행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슈퍼트로페오(Super Trofeo) 및 GT3 에서 얻은 광범위한 기술은 STO 에 접목되어 공도에서 레이싱 드라이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리어 엔진 후드에는 통합 에어 스쿠프와 전용 에어 디플렉터가 있고, 브레이크는 브렘보(Brembo) CCM-R 카본세라믹 브레이크를 사용하였고, 차체의 75% 는 카본파이버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다운포스 능력을 극대화했는데, 후륜구동으로 설계된 만큼 에어로밸런스를 동급 최고 수준으로 맞추어 우라칸 퍼포만테와 비교해 53% 더 많은 다운포스를 보여주고, 차량의 무게는 1,339kg 에 불과하다고 한다. 여기에 트랙주행을 위한 단단한 서스펜션 및 더 빠른 기어변속과 후륜 스티어링 휠 등과 함께 STO, Trofeo, Pioggia 3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추가했다.

 

STO 모드는 일반적인 도로 주행용이라고 하지만, 강력하며, Trofeo 는 빠른 랩 타임에 필요한 성능에 집중하고 있으며, Pioggia 는 빗길에서의 트랙션 제어를 최적화 해주어 토크벡터링 및 ABS 제어를 해준다고 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의 실내 역시 스포츠주행에 집중되어 있다. 람보르기니 카본 스킨이 적용된 알칸타라 커버와 카본파이버 바닥 매트 및 도어패널, 4점식 안전벨트 등 카본파이버를 실내 곳곳에 사용하였고, 헬멧 보관용으로 설계된 프렁크도 있다고 한다. 여기에 게이지 클러스터는 원격 측정 시스템이 표시되어 트랙에서의 주행기록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라칸 STO 의 가격은 미국에서 $327,838(한화 약 3억 6,619만원) 부터 시작되며, 내년 봄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고객 요청에 따라 실내외를 더욱 특별한 옵션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


<추가이미지=Lamborgh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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