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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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조에(ZOE),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르노(Renault) 의 조에(Zoe) 가 2020년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1위를 기록했다. 유럽의 베스트셀러 EV 인 조에(ZOE) 는,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판매량이 84,000 대 이상을 차지했으며, 작년과 비교하면 두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한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및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로, 2012년에 생산된 판매량까지 합치면 268,000 대 이상이라고 한다. 조에(Zoe) 는 1회 충전으로 309km 를 주행할 수 있는 54.5kWh 의 전기배터리와 100kW(136마력, 245Nm) 의 전기모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공간활용과 함께 친환경을 위한 업사이클링 기술을 사용하였으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해 핸들링 감각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르노의 상용차 모델인 캉쿠(Kangoo)의 전기차 모델인 Kangoo ZE 역시 올해 8,498대를 판매해 전기 상용차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2010년 Kangoo ZE 가 출시된 이후의 판매량은 57,595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트위지(Twizy) 및 르노 마스터 ZE 밴 역시 많이 판매된 전기차 중 하나이다. 

 

르노(Renault) 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지켜가고 있다. 2010년 이후 르노는 10년 동안 전기차의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3만여명 이상의 전문가를 투입해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순수 전기차 비율이 르노그륩 전체의 10% 에 달하며, 2022년까지 Kangoo ZE, Twizy, ZOE, SM3 ZE, Master ZE, K-ZE 6가지 모델에 2가지 모델을 더해 총 8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에 새롭게 선보일 전기차는 소형 해치백 형태로, Megane eVision 컨셉이 될 것이며, 폭스바겐의 ID.3 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르노가 내년에 선보일 Megane eVision 컨셉은 닛산 아리야(Ariya) 와 함께 CMF-EV 플랫폼을 공유하며, 217마력, 300Nm 의 토크를 보이는 전기모터와 함께, 130kW 의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60kWh 배터리를 통해 제로백 수준은 8초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전륜구동 모델이 될 것이며, 얇은 배터리와 함께 C 세그먼트에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소형 해치백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egane eVision 컨셉은 2,700mm 의 휠베이스와 함께 1,800mm 의 전폭, 1,505mm 의 전고, 4,210mm 의 전장으로 VW ID.3 와 비슷한 사이즈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이 모델은 생산준비가 거의 완료된 상황으로, 르노의 새로운 전기자동차로 기대가 되고 있다.

 

유럽판매 1위를 달성한 르노의 전기차 조에에 이어서 다른 전기차 모델 역시 어떤 실적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2021년에는 각 브랜드마다 전기차를 쏟아내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기차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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