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가 해발 5,883m 의 도로를 달린 이유는?
- 자동차 뉴스
- 2021. 10. 31. 23:28
우루스(URUS) 가, 움링 라 도로(Umling La Pass) 를 달린 이유는?
지난 10월 8일과 9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의 슈퍼 SUV 우루스(Urus)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인 움링 라 도로(Umling La Pass)를 두 차례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인도의 잠무-카슈미르 라다크 지역에 위치한 움링 라 도로는 해발 5,883m(19,300피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베레스트 산 베이스캠프보다 높은 고도에 건설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왜 해발 5,883m 의 울링 라 도로를 달린 이유는 무엇일까?
움링 라 도로는 ▲극도로 낮은 공기 밀도 ▲자갈, 거친 콘크리트 표면 등의 예측 불가능한 도로 형태 ▲시속 40-80km의 강한 풍속이 결합된 지형으로 인해 자동차가 정복하기 어려운 도로 중 하나다. 일반적인 자동차라면, 낮은 공기밀도와 강한 풍속 및 위험한 도로 지형을 달린다는 것이 운전자의 피로는 물론이고, 차량에 있어 극한의 환경이기 때문에 움링 라 도로를 주행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는 이러한 극한의 조건을 가진 움링 라 도로를 두 차례나 정복함으로써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우루스가 탑재하고 있는 V8 트윈터보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증명해냈다. 우루스에 탑재된 V8 트윈터보 엔진은 650마력 (6,800rpm)과 86.7 kg.m(2,25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인도 지역 총괄 샤라드 아가월(Sharad Agarwal)은 “우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에서 영하 10도 사이인 극한의 기후 조건에서 움링 라 도로를 건설한 국경 도로 공사 (BRO: Border Roads Organisation) 와 그 팀에 경의를 표한다. 한레(Hanle) 마을에서 움링 라 지역까지 87.5 km를 주행하는 동안, 우루스는 테라(TERRA)와 스포츠(SPORT)모드를 활용해 훌륭하게 주행해냈다. 우루스가 고지대 주행의 정점인 움링 라 도로를 횡단하는 데 성공한 것은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는 럭셔리SUV임과 동시에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지닌 모델로, 운전자와 승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650마력 (6,800rpm)과 86.7 kg.m(2,250rpm) 최대 토크를 내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우루스는 최고속도 30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하다. 또한 우루스의 아니마(ANIMA) 시스템은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어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총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그 중 테라(TERRA) 모드를 선택하면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지형 (비포장 도로)을 다루는 데있어 탁월한 민첩성, 견인력 및 이상적인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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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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