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22년에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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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22년에 생산량이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

폭스바겐(VolksWagen)이 자동차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2022년을 넘어, 20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900만대에서 2022년에는 800만대로 생산량이 감소되는 것이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하는데, 폭스바겐이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에 반도체 부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는 있지만, 변동성이 심해 BMW 및 벤츠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칩 공급부족이 내년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 폭스바겐과 아우디, 스코다는 반도체부품 공급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휴가를 내년 1월 10일까지 연장할 것이며, 아우디의 경우에는 이런 문제가 몇달 더 계속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포르쉐의 CEO 'Oliver Blume' 는 반도체 칩 부족사태가 내년에 진정될 것이라고 보지 않으며, 반도체 공급 부족이 완화될 것이라는 것은 착각이라며, 자동차 제조업체가 직접 반도체 부품을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포드(Ford) 와 GM 역시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포드의 경우, 반도체 제조업체와 미국산 칩 생산 확대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의 차량 라인업을 위한 부품 뿐 아니라, 미래 제품에 필요한 고급 반도체 칩을 개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고 한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는 폭스바겐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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