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4세대(Gen4)에서 수소연료전지 사용할 수 있다
- Motor Sports
- 2021. 12. 31. 00:20
포뮬러 E, 4세대(Gen4)에서 수소연료전지 사용할 수 있다
포뮬러 E 에서 4세대 ‘Gen 4’ 레귤레이션으로 수소연료전지를 채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2년부터 Gen3 가 도입되며, 이미 프라이빗 테스트가 진행중이고 봄에는 각 팀에 새로운 머신들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Gen4 레귤레이션 검토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며, Gen4 에서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수소연료전지는 이미 포뮬러E 와 비슷한 익스트림 E 에서 9대의 E-SUV 에 사용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보다 흥미지진한 경기운영을 위해서 충분히 도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en3 는 2022-23 시즌에 도입되며,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는데, 공력 효율이 뛰어난 전투기의 델타 윙을 이미지한 것으로 보여지며, 1세대, 2세대와 달리 개성있는 존재감을 보여준다. 커다란 테일라이트와 함께 거대한 디퓨저도 살짝 보인다.
Gen3 의 이론상 최고 속도는 약 360km/h 이지만, 일반 스트리트 서킷을 주행하는 포뮬러 E 경기 특성상 최고속도까지는 달리지 못할 것이며, 120kg의 경량화와 함께 배터리 셀, 타이어, 깨진 부품 등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처리하는 컨셉을 갖고 있어, 고성능, 고효율과 지속가능성이 가능항 고성능 레이싱카가 될 것이라고 한다.
포뮬러 E 는 2011년도에 구상되었고, 2014년 9월 베이징에서 첫번째 챔피언십이 시작되었는데, 기존의 모터스포츠가 갖고 있는 환경문제로 인해 FIA 가 제시한 모터스포츠이다. 소음은 물론, 온실가스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로, 순수하게 전기로만 구동되며, 1세대에서는 최고속도 약 240km/h 로 달릴 수 있어서 F1 보다는 F3 정도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소음과 온실가스 등의 배출가스에서 자유로운 만큼, 시가지에서도 열릴 수 있으며, 각종 문화행사와 함께할 수 있어서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배터리가 포뮬러E 경기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특히, 배터리가 20분 혹은 15분 정도밖에 버틸 수 없어서 초기(Gen1)에는 레이싱카를 번갈아 타면서 나가는 방식을 채택했었다. 피트스탑이라고 하는 것이 차를 바꿔타야 하는 방식이었던 것이었다.
그러다가 Gen2 에서는 에너지 관리를 통해 경기를 진행했고, 2022~2023에 사용될 Gen3 에서는 약 30초 이내에 급속 충전을 하는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모터스포츠를 통해 쌓인 데이터들은 일반 양산차량에서도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는 만큼, 어떤 기술력들을 Gen3 에서 보여줄지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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