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본 '더 뉴 기아 레이' 의 특징들은?
- 자동차 뉴스
- 2022. 9. 8. 10:48
완전 실속있는 '더 뉴 기아 레이' 직접 살펴보니!
기아의 대표 경차 중 하나인 '레이' 가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기아 레이' 를 출시하고 나서 직접 기아 360에서 레이를 살펴봤다. 기존의 독특한 박스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운전적을 포함해서 모든 좌석을 접을 수 있는 '풀 플랫' 등 실내공간을 다양하게 바꾸면서 실용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탠다드 모델이 1,390만원부터 시작하는 더 뉴 기아 레이의 디테일한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석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같은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과 별개로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확실히 모던해졌다. 전면부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과 센터 가니쉬 '타이거 페이스' 를 재해석한 디자인이 새로움 범퍼 디자인과 함께 단단한 인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뒷모습 역시 앞모습과 마찬가지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차폭을 시각적으로 넓혀주는 효과와 함께,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해주고 있다.
헤드램프는 일반형과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있는데, 전시되어 있던 모델은 프로젝션 헤드램프 및 LED DRL 이 적용되어 있었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일반형과 LED 중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된 모델이 전시되어 있었다.
실내공간은 뒷좌석의 경우 6:4 폴딩이 가능하며, 앞좌석도 풀 폴딩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경차라고 하기에 상당히 넓은 공간으로 실용성이 뛰어난데, 밴 모델을 선택하면 또 다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시트 폴딩시에 트렁크와 뒷좌석 사이 틈에 물건이 빠지거나 하지 않도록 따로 칸막이가 되어 있다는 점 역시 눈에 띄는 점이다. 1열 조수석 시트를 접으면 간단한 식탁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실용성 좋은 숨은 공간들 역시 좋은데, 소재는 아쉽게도 플라스틱인 점은 아쉽지만, 차량 가격을 생각하면 딴지를 걸 정도는 아니고, 2열 공간에도 컵홀더가 있다는 점 역시 인상적이다. 보통 경차에서 2열의 컵홀더 공간은 별로 없기 때문에 레이의 2열 컵홀더가 눈에 들어온다.
또한, 1열 조수석 시트와 센터콘솔 아래에 별도의 트레이가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데, 실내 공간 곳곳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이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진다. 센터콘솔 밑에 위치한 트레이는 별도의 컵홀더로도 활용이 가능해보이며, 조수석 밑 언더트레이는 가벼운 소품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고, 이 외에도 뒷좌석 역시 플로어 언더트레이가 존재해 신발 등을 정리해 놓을 수 있다. 정말 어느 공간 하나라도 허투루 쓰지 않은 곳이 없다.
그리고, 2열 시트에도 열선이 있다. 보통 1열까지만 열선이 들어가곤 하는데,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열선시트가 존재하며, 1열 운전석은 통풍시트를 지원해주고 있다. 그리고, 2열 열선시트 버튼 밑에는 C Type USB 포트가 존재한다.
계기판은 캐스퍼와 같은 4.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던한 이미지의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가 실내에 적용되면서 새로운 계기판 역시 상당히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이미 익숙한 레이의 슬라이딩 도어는 조수석 쪽으로 적용되어 있고, 운전석쪽은 일반 도어가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기아 360에는 레이 밴도 전시되어 있는데, 공간을 극대화한 레이 밴은 1인승과 2인승 밴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다양한 목적에 따라 모빌리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물류 운송 외에도 다양한 레저를 즐기기에도 레이 밴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이렇게 다양한 실내공간 활용이 가능한 레이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들도 가득한데, 하이빔 보조,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기능 외에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안전사양과 함께,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공기청정 기능, 기아페이, 기아 커넥트 등 첨단 편의사양과 커넥티비티 기능도 갖췄다.
1.0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복합연비 13.0km/L 에 최고 76마력, 9.7kg.m 의 토크를 보이는 더 뉴 기아 레이는 가솔린 터보 모델이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공간의 가치를 바꾸고, 일상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경차 이상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승용 스탠다드 1,390만원, 프레스티지 1,585만원, 시그니처 1,720만원이며, 2인승 밴 프레스티지는 1,35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만원, 1인승 밴 프레스티지 1,34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원이다.(*경차는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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