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애플 카플레이 빼고 '자체 OS' 탑재한다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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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체 OS 탑재로 애플 카플레이 뺀다

이미 지난 3월부터 GM 이 자체 OS 를 통해,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 기능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한 적 있는데, 올해 출시 예정인 쉐보레 블레이저 EV 에서부터 자체 OS 를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GM 에서는 차량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자체 OS 를 개발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동안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사양인 만큼,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미국에서만 하더라도, 50% 의 사람들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GM 의 이러한 도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다른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이 부족하더라도 애플 카플레이 등의 폰 프로젝션 기능 하나면 내비게이션이나 음악 스트리밍, 음성인식 등의 편의성이 확보되었기에 인기가 높았는데, 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고객 불만을 뻔히 예상하고도 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가 뭘까?

GM 에서는 이러한 자체 OS 탑재를 신규 출시되는 전기차에부터 적용시킬 것이라고 하는데, 고객 반발을 예상하고도 강행하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EV 의 성공을 위해서는 운전자를 돕기 위해 차량 내비게이션과 충전소 네트워크 간의 통합 시스템이 필요한데,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는 이러한 운전자 지원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내비게이션과 밀접된 새로운 운전자 지원 기능을 위해 자체 OS 를 개발했으며,휴대폰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자체 OS를 통해 통신 이상시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GM CEO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은 2030년 까지 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 부문에서 연간 200~250억 달러의 수익을 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OS 를 통해 구독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포드의 짐 팔리 CEO 는, GM 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고객 중심적이지 않고, 이미 자동차 업계가 애플과 구글에게 패배했었던 만큼,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한편, 과연 GM 이 이런 고객 반발을 뒤엎을 정도로 뛰어난 OS 를 만들어낼지도 궁금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이 전략이 잘 먹힐지는 두고 볼 일이다. 당장 국내만 하더라도, 자체 내비게이션은 있으나 마나한 기능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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