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프리우스에 관심이 끌리는 이유
- 자동차 뉴스
- 2023. 12. 18. 14:48
HYBRID REBORN, 5세대 프리우스
‘다시 태어난 하이브리드(Hybrid Reborn)’ 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토요타코리아가 5세대 프리우스를 국내 출시했다.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난 4세대 프리우스보다 배기량이 커진 2.0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함께 ‘퍼포먼스’ 에 집중한 점 등이 새로운 프리우스에 관심이 끌리는 이유다. 차량의 제조국, 브랜드를 잠시 덮어두고 차량에만 집중해보면 이 차량에 대한 철학과 진심이 특히 더 그렇다.
토요타코리아는 5세대 프리우스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라틴어로 ‘선구자’ 라는 의미를 갖춘 프리우스가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상현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590만대의 누적판매량을 보이며, 친환경 차량의 입지를 다녀왔었다. 이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프리우스 뿐 아니라, 미니밴, SUV, 상용차 등 거의 모든 제품군에 들어가 있는데, 이전 세대의 프리우스까지는 차가 못생겼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모두 연비에 집중한 탓이었겠지만, 5세대 프리우스는 콘셉트부터 완전히 새로워졌다.
5세대 프리우스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퍼포먼스가 특징인데, 2세대 TNGA 플랫폼을 통해 낮은 무게중심을 선보이고, 19인치 휠(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 한정)을 더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비율을 보여주는데, 외관에서부터 주목할 만한 점들이 있다.
우선, 디자인을 위해 루프 피크를 B 필러 뒤로 이동하고, 탑승자의 위치를 낮게 배치해 와이드 & 로우 라는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리고, 해머헤드(Hammer Head) 콘셉트를 적용해 차량의 와이드한 폭을 강조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시키고 C 필러 쪽에 필러 일체형 리어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적용해 더욱 깔끔해졌다. 후면부의 일직선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높은 가시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실내 역시 독특한데,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며, 계기판은 별도로 톱 마운트 방식으로 아일랜드 아키텍처를 완성해 드라이버가 봐야 하는 것은 운전자로부터 멀리하고 조작하는 부분은 운전자로부터 가까이 배치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톱 마운트 방식의 계기판은 마치 HUD 같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5세대 프리우스는 ‘드라이빙’ 에 집중했는데, 4세대 프리우스에 비해 다소 연비가 조금 낮아지긴 했어도 여전히 뛰어난 연비를 보여주는데, 부드러운 제동을 위해 새로운 ‘액티브 하이드롤릭 부스터 G-브레이크’ 를 탑재해 높은 안정성과 제동성능을 보여주고, 핸들링 감성을 위해 프론트에는 맥퍼슨 스트럿, 리어에는 더블 위시본을 사용하고 있다,
이정도 차급에서는 리어에 굳이 더블 위시본을 써가면서 원가를 높이지는 않을텐데, 토요타에서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위해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퍼포먼스와 효율은?
기존 1.8리터 가솔린 엔진에서 2.0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배기량을 늘리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엔진 출력 152마력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총 196마력의 출력을 보여주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총 223마력의 출력을 보여준다. 각각 74마력, 101마력의 출력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13.6kWh 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만으로 최대 64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4세대와 비교해 배터리 위치를 연료탱크와 함께 아래로 위치해 무게중심은 물론, 트렁크 용량을 해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연비는 하이브리드가 20.9km/L 의 복합연비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19.4km/L 의 성능을 보인다.
이 밖에 안드로이드 오토(유선), 애플 카플레이(유/무선) 및 디지털 리어 뷰 미러(PHEV XSE 트림 한정),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긴급제동장치, 오토매틱 하이빔, 주차 보조 브레이크,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영을 갖추었다.
총 7종의 외관 컬러로 선보이는 5세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타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LE 3,990만원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XLE 4,370만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E 4,630만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4,9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5%기준)
‘5세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주요제원
모델 |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LE |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XLE |
전장x전폭x전고 (mm) | 4,600 x 1,780 x 1,420 | 4,600 x 1,780 x 1,430 |
축거 (mm) | 2,750 | |
차량중량 (kg) | 1,405 | 1,445 |
엔진 |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 (D-4S) | |
배기량 (cc) | 1,987 | |
시스템 총 출력 (PS) | 196 | |
엔진 출력 (ps/rpm) | 152 / 6,000 | |
엔진 최대 토크 (kg·m/rpm) | 19.2 (4,400~5,200) | |
정부공인표준연비 (km/ℓ) 복합/도심/고속 (등급) |
20.9 / 21.5 / 20.3 (1등급) |
|
이산화탄소배출량 (g/km) | 74 | |
배터리용량 (kWh) | 0.9 | |
변속기 | e-CVT | |
서스펜션 (전/후) | 맥퍼슨 스트럿 / 더블 위시본 | |
브레이크 (전/후)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 솔리드 디스크 | |
구동방식 | 전륜 구동 | |
드라이브 모드 | 에코 / 노멀 / 스포트 | |
휠 & 타이어 (전후동일) | 195 / 60 R17 | 195 / 50 R19 |
권장소비자 가격 (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5% 기준 |
3,990만원 | 4,370만원 |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요제원
모델 |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E |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
전장x전폭x전고 (mm) | 4,600 x 1,780 x 1,420 | 4,600 x 1,780 x 1,430 |
축거 (mm) | 2,750 | |
차량중량 (kg) | 1,570 | 1,605 |
엔진 |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 (D-4S) | |
배기량 (cc) | 1,987 | |
시스템 총 출력 (PS) | 223 | |
엔진 출력 (ps/rpm) | 151 / 6,000 | |
엔진 최대 토크 (kg·m/rpm) | 19.2 (4,400~5,200) | |
모터 최대 토크 (kg.m/rpm) | 21.2 (0~5,509) | |
정부공인표준연비 (km/ℓ) 복합/도심/고속 (등급) |
19.4 / 20.2 / 18.5 (1등급) |
|
1회 충전 주행거리 (복합/도심/고속) (km) |
64 / 69 / 57 | |
이산화탄소배출량 (g/km) | 14 | |
배터리용량 (kWh) | 13.6 | |
변속기 | e-CVT | |
서스펜션 (전/후) | 맥퍼슨 스트럿 / 더블 위시본 | |
브레이크 (전/후)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 솔리드 디스크 | |
구동방식 | 전륜 구동 | |
드라이브 모드 | 에코 / 노멀 / 스포트 / Auto EV / HV / CHG | |
휠 & 타이어 (전후동일) | 195 / 60 R17 | 195 / 50 R19 |
권장소비자 가격 (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5% 기준 |
4,630만원 | 4,990만원 |
<추가사진 = RGB STANCE / TOYOT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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