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 직접 살펴본 비교 할 수 없는 럭셔리
- 자동차 뉴스
- 2023. 12. 14. 23:09
벤틀리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지난 2017년 국내 공식 출시했었던 벤틀리의 플래그십 SUV ‘벤테이가’ 가 6년 만에 새로운 모델’더 뉴 벤테이가 EWB’ 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벤틀리타워에서 선보였는데, 휠베이스를 연장한 EWB(Extended Wheelbase) 모델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 550마력, 최대 78.5kg.m 의 토크를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과 프라이빗 제트기 같은 여유롭고 럭셔리한 뒷좌석 공간을 확보한 것은 물론, 브랜드 최초로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와 ‘전자식 4륜조향’ 기능을 포함해 편의성, 역동적인 주행성능 등 모든 럭셔리한 것들을 갖춰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크리스티안 슐릭(Christian Schlick)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의 소개로 더 뉴 벤테이가 EWB 의 설명을 들었는데, 한국 시장만을 위한 한정판 에디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의 하태임 작가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며, 벤테이가 EWB 의 소비자 인도 시점은 내년 하반기가 될 것이며, 우수한 제품 퀄리티와 A/S 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브랜드로 거듭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오직 VIP 만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
우성, 일반 벤테이가보다 180mm 늘어간 5,305mm 의 전장과 3,175mm 의 휠베이스를 위해 언더플로어와 사이드패널, 도어, 루프 등 2,500 여개 부품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것과 함께 동급 최대 수준의 넓고 안락한 뒷좌석 공간은 첨단 가능과 최고급 소재로 가득했다. 한편, 이렇게 2열만을 위한 공간을 대폭 늘렸음에도 기존 벤테이가의 유려하고 역동적인 비례감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또한, 여유로운 공간만큼이나 놀라운 것은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다. 더 뉴 벤테이가 EWB 의 뒷좌석에는 2개의 독립식 시트와 1개의 중앙 시트로 이뤄진 4:1 시트 구성이 기본 제공되며, 독립식 시트의 경우 16Way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열선, 통풍기능 및 5가지 마사지 기능이 기본 탑재되고, 원할 경우 성인 3명이 탑승할 수 있는 벤치 타입 2열 시트도 선택 가능하다고 한다.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Bentley Airline Seat Specification)’ 은 마치 프라이빗 제트기의 일등석 시트처럼 일반적인 독립식 시트보다 더욱 편안한 착좌감과 편의기능을 보여주는데, 럭셔리라는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도록 최고의 안락함을 제공해준다. 특히, 릴렉스 모드에서는 에어라인 시트가 40도까지 리클라이닝 되며, 최고급 가죽은 물론, 카펫으로 꾸며진 풋레스트가 전개되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라인 시트 조절을 할 수 있는 리어 센터 디스플레이를 별도로 탈거해 마치 스마트폰을 조절하듯 누워있는 자세에서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놀라운 부분이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탑재된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 과 ‘자세 조정 시스템’ 이 탑재되는데, 차량 내 온도와 시트 표면의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에어컨, 히터, 열선, 통풍 등을 부위별로 독립 제어해 탑승객에게 가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며, 탑승객의 기호에 따라 6단계로 조절 가능하다고 한다. 자세 조정 시스템의 경우에는 시트 표면에 가해지는 압력을 지속적으로 감지해 3시간동안 총 177가지 다양한 자세 변화를 제공해 장시간 주행시 느껴지는 피로감을 최소화 해준다.
이 외에도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호화로운 인테리어는 눈길을 사로잡고 럭셔리함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한데, 파워 클로징 도어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 센터 콘솔 후방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손을 내밀지 않아도 알아서 문이 닫힌다. 또한,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사양의 경우, 프론트와 리어 좌우 각각 12개/22개 의 LED 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삽입되어 우아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보여주고, 벤틀리를 대표하는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도 더 뉴 벤테이가 EWB 만을 위해새롭게 디자인 되었다.
참고로, 뒷좌석 독립식 시트 또는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를 적용한 경우, 뮬리너 장인이 제작한 ‘뮬리너 콘솔 보틀 쿨러’ 사양을 선택할 수 있고, 750ml 의 병을 보관할 수 있는 보틀 쿨러 사양에는 두개의 컴브리아 크리스탈 글래스가 함께 제공된다.
여전히 강력하고 우아한 주행감각
더 뉴 벤테이가 EWB 에는 4.0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550마력, 최대 78.5kg.m 의 토크로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4륜 시스템을 통해 제로백 4.6초, 최고속도 290km/h 의 성능을 발휘하며,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8V 전자식 안티 롤 컨트롤 시스템인 ‘벤틀리 다이나믹 라이드’ 가 기본 적용되어 탁월하고 안정적인 핸들링 감각을 선사한다.
또한,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서 도심에서도 짧은 회전반경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고속주행시 주행 편의성과 주행 안정성을 보여준다.
웰빙을 원한다면 ‘아주르’, 럭셔리를 원한다면 ‘뮬리너’
벤틀리는 다양한 옵션들을 조합하면 240억개 정도의 옵션들이 만들어진다. 그만큼 벤틀리는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중 ‘아주르’ 와 ‘뮬리너’ 두가지 사양은 확실한 컨셉트 차이를 보여준다. 아주르는 우아한 웰빙을 컨셉으로 여유롭고 쾌적한 주행을 원할 때 선택하면 좋고,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한다면 ‘뮬리너’ 를 선택하면 된다. 뮬리너 사양은 전용 더블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그릴과 22인치 전용 휠, 뮬리너 셀프 휠 배지 등 일반적인 모델과 차별화를 보이며, 에어라인 시트와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또한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아주르가 3억 4,030만원, 뮬리너가 3억 9,390만원(VAT 포함, 옵션에 따라 가격 상이) 이다. 한편,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 또한 출시된다.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등 한국 고객들의 선호 사양과 퍼스트 에디션만의 특별한 디자인 및 엠블럼이 적용된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3억 8,14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제원
BENTLEY THE NEW BENTAYGA EWB | |
바디 | |
전장 | 5,305 mm |
전폭 | 1,998 mm |
전고 | 1,739 mm |
축거(휠베이스) | 3,175 mm |
공차중량 | 2,514 kg |
트렁크 용량 | 380 ℓ (4+1시트) / 392 ℓ (4인승 시트) / 484 ℓ (5인승 시트) |
구동계 | |
엔진형식 | V8 트윈터보 가솔린 |
배기량 | 3,996 cc |
최고출력 | 550 PS @6,000 rpm |
최대토크 | 78.5kg.m @2,000 - 4,500 rpm |
변속기 | 자동 8단 |
구동방식 | 풀타임 4륜구동 |
성능 | |
0-100km/h | 4.6초 |
최고속도 | 290km/h |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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