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칼럼 RGB STANCE 2018. 7. 30. 20:27
서울오토살롱, 달라져야 한다. 지난주에 막을 내린 2018 서울오토살롱은 누적관람객 약 7만명을 기록했고, 118개사가 1,002개의 부스를 사용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총 156대의 화려한 튜닝카와 다양한 애프터마켓 제품들이 전시되었는데 아쉬움도 물론 남았다. 특히, 외형적인 성장에 비해서 관람객들이 전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아쉬움이 '볼 것이 없다' 라는 것이었다. 대체 어떤 이유로 볼 것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었을까? 사람들이 말하는 '볼 것' 이란? 국내 관람객들은 화려한 슈퍼카가 없었다라는 것을 지적했다. 그리고, 외국인 관람객은 '한국 제조업체' 가 없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하는 업체들 대부분은 제조사보다는 '유통업체' 가 많았다. KW 서스펜션, 아..
자동차 칼럼 RGB STANCE 2018. 7. 26. 13:07
BMW 화재, 이대로 넘어가서는 안된다. 최근, BMW 5시리즈의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사실 BMW 의 화재사고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15년부터 발생한 BMW 화재사고는 연료호스 불량으로 인한 것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적이 있었다. 차량 화재사고는 화재의 진압이 어려울 뿐더러, 주행중 발생되면 생명에 큰 위협이 되는 심각한 결함이다. EGR 때문? EGR 은 Exhaust Gas Recirculation 의 약자로, 배기가스 일부를 흡기계통으로 돌려 혼합기와 함께 한번 더 실린더에 넣어주는 장치이다.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효과로 디젤차에는 이러한 EGR 이 장착이 되어 있는데, 이 배기가스순환장치에 결함이 있다는 것이다. BMW 측에서는 EGR 모듈에 문제가 있다고 국토교통부에 보..
자동차 칼럼 RGB STANCE 2018. 7. 25. 23:49
차에서 먹으면 안되는 과자는? 디테일링에 신경쓰는 사람, 차를 좀 아끼는 사람들이면 자동차 안에서 음식물을 먹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이가 먹는건 어쩔 수 없다 쳐도, 조수석 혹은 뒷좌석 등에서 가능하면 뭘 먹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들이 있다. 그런데, 진짜 어쩔 수 없이 먹어도 이것만큼은 좀 안먹었으면 싶은 과자가 있다. 쵸코하임 요즘같이 더울 때에는 냉동실에서 살짝 얼렸다가 먹으면 진짜 맛있다. 화이트하임과 쵸코하임 모두 맛있는데, 반을 쪼개서 먹는 맛도 있지만 사실상 혼자 다 먹게 된다. 그런데 이 쵸코하임은 먹을 때마다 작은 부스러기들이 떨어진다. 디테일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쵸코하임의 부스러기는 그닥 반갑지는 않다. 아무리 조심해서 먹어도 부스러기가 생긴다. 쿠크다스 부드럽고 참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