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승기 RGB STANCE 2018. 9. 19. 12:05
그래, 이맛이야! 타보면 타볼수록 재밌다. 보통, 돼지갈비를 먹을 때 뼈에 있는 고기가 참맛이라고 하는 것처럼, 이 벨로스터 N 은 수동이지만, 갈비뜯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먹고 싶은 것처럼 수동이라 불편하지만, 그 불편함을 상쇄시킬만큼의 충분한 재미가 있다.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차를 만들었을까 칭찬을 계속하고 싶다. 물론, 재미에 비례해서 기름값이 나가지만, 재밌다. 이게 N 의 맛인가 싶다. 서킷에서 타본 N 과는 또다른 재미가 느껴졌다. 눌러, 기름값이야 내 알바 아니니, 'N' 을 눌러! N 모드 버튼을 누르면 따로 세팅을 하지 않아도 엔진, REV 매칭, e-LSD, 배기사운드, 서스펜션, 스티어링휠, ESC 등이 서킷을 달리기에 충분하게 세팅이 된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는 rpm 이 치..
자동차 시승기 RGB STANCE 2018. 7. 7. 00:36
첫번째 N, 놀라움의 연속 그 자체! 인제서킷에서 현대 벨로스터N 을 시승을 해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벨로스터 N 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으며, 유명 브랜드의 차량들과 비교해서 절대 뒤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앞서는 성능들이 있었다. 엄청난 성능에 벌써부터 계속될 N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쳤으며,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다면, 주저말고 구입하라고 말하고 싶다. 후회하지 않을 차다. 남양에서 만들어지고, 뉘르부르크링에서 다져진 현대의 'N' 브랜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양하고 있다. BMW 'M' 을 담당했던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의 지휘 아래 남양연구소의 숨어있던 괴짜들이 자신감 있게, 집요하게 연구하고 만들어낸 n 이 왜 해외에서 그토록 반응이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