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승기 RGB STANCE 2023. 8. 25. 08:30
신형 싼타페, 꽤 괜찮은 성능 5년만에 풀체인지 된 5세대 신형 싼타페를 고양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부터 파주까지 약 2시간 동안 고속화도로와 일반 도로를 달려봤다. 기대치가 낮아었던 탓일까? 시승해보고 난 소감은 “뭐야 꽤 괜찮잖아?” 였다. 3세대 플랫폼을 활용해 완성도를 끌어올린 ‘디 올 뉴 싼타페’ 는 디자인과 편의성, 공간성 등은 일단 뒤로 하고, 주행 성능만 봐도 확실히 이전 세대의 싼타페와 비교해 상당히 좋아졌다. 우선 시승한 모델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로,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281마력, 43.0kg.m 의 토크를 보이는데, 가솔린 엔진답게 실내에서 딱히 거슬리는 소음과 진동은 없었다. 본격적으로 도로위를 달려보니, 서스펜션에서 오는 느낌부터가 확 달랐다. 초반에는 딴딴한 느낌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