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같은 MPV, 스타리아(STARIA) 출시! - 실내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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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STARIA) 출시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시하는 MPV(다목적 차량, Milti-Purpose Vehicle), 스타리아(STARIA) 를 출시했다. 지금까지의 MPV 와 차별화되는 맞춤형 이동수단으로 다양한 공간 구성을 갖추고, 디젤과 LPG 외에 수소전기차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스타리아가 던지는 메시지는 참 재미있다. 광고영상 역시 재미난데, 우주라는 테마를 통해 스타리아가 추구하는 바를 잘 전해준다.

 

세련된 외관만큼 주목해야 할 실내공간

스타리아(STARIA) 는, 용도에 따라 승용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 두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이 있으며, 일반 스타리아는 9인승/11인승이 투어러와 3인승/5인승의 카고모델로 구분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스타리아가 기아 카니발이나 혼다 오딧세이, 토요타 시에나 등과 비교해 고급 감성을 높인 편의성과 상품성을 제공하느냐이다.

 

스타리아는 그동안 후륜구동이었던 스타렉스와 달리, 전륜구동 방식으로 실내 공간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사륜구동도 선택 가능하다) 특히, 라운지 전용 프리미엄 시트는 편안하게 눕는 자세가 가능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로, 승객이 무중력 공간에 있는 듯한 안락함을 느낄 수 있으며,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의 경우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 가 적용되었다.

 

고스톱 한판?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 를 통해 이동시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거나, 시트를 차량 바깥쪽으로 90도 회전시켜 편리하게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 등 실용성이 뛰어나다. 가운데에 테이블만 있으면 여행하면서 고스톱도 칠 수 있을 정도다.

 

이렇게 스타리아는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단순히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것 뿐 아니라, 자동차가 전해주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 앞으로의 자동차가 수행해야 하는 새로운 목적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여기에서 눈에 띄는 편의사항 중 하나가 '후석 뷰' 이다. 그동안 후석 대화모드라는 스피커 기능이 있었다면, 스타리아는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후석(2열~4열)의 탑승객을 볼 수 있고, 후석 대화모드를 통해 넓은 공간에서도 소통이 쉽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다목적 차량답게 캠핑을 즐기기에도 유리한데, 스타리아 투어러(9인승/11인승)에 2열부터 전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 기능이 적용된 시트는 성인이 취침을 하거나, 아이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어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이제는 더 이상 '짐차' 가 아니라, 진짜 하나의 '공간' 으로 라이프스타일이 연장됨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지향적 익스테리어와 함께, 다양한 시트 구성이 인상적인 스타리아는 다양한 목적과 함께 특화 사양을 적용하였고, 안전 역시 두루 잘 챙기고 있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과 투어라 11인승은 롱 슬라이딩 레일을 적용해 운전석 방향으로 시트를 밀착시키면 각각 960mm, 1,080mm 의 화물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최후석 시트를 테일게이트 방향으로 밀착시키면 2열, 3열 레그룸이 극대화되는 등 다양하게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어떤 목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스타리아는 향후에 애프터마켓에서 활용될 가능성 역시 상당히 높다. 의전차량으로 개조되는 것은 물론이고, 캠핑밴 등으로도 얼마든지 활용 가능한 차량이기에 그 인기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리아는 현재 디젤과 LPG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R2.2 VGT 의 디젤엔진으로 177마력, 44.0kg.m 의 토크와 함께 복합연비 10.8km/L(자동변속기 기준)을 보이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HTRAC 사양도 있어, 다양한 목적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그리고, LPG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40마력, 32.0kg.m 의 최대토크를 보인다. 향후에는 수소전지를 활용한 수소전기차로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메시지, 'Next Mobility Life' 를 던지는 스타리아(STARIA)

동력성능이나 편의사양 등은 둘째치고, 스타리아가 보내주는 메시지는 새롭다.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 하차 보조(SEA), 레이더 센서를 통해 후석 승객의 미세한 움직임과 호흡도 감지 가능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ROA) 기능 등을 통해 탑승객이 타고 내리는 모든 순간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돕는다.(옵션사양). 

 

승객에 대한  생각. 그리고, 공간에 대한 생각은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스타리아는 외관 디자인처럼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우주' 라는 테마와 연결하여 'Next Mobility Life' 라는 캠페인을 보여주는데, 마치 우주공간을 떠도는 우주선처럼 자동차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을 보여주는 것은 미래 모빌리티에서 추구해야 할 경험이자 '가치' 라고 볼 수 있다. 스타리아는 그런 모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차량으로, 패밀리 고객은 물론이고, 비지니스 고객까지도 모두 만족시켜줄만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마션' 에서 맷 데이먼이 탈출을 위해 우주선을 개조하는 것처럼, 화성 기지라는 제한된 공간을 감자농장으로 개조하는 것처럼, '공간' 이란 것은 제한되어 있지만, 제한된 공간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다. 스타리아는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MPV 다. 쉽게 보면 '짐차' 이지만, 이제 스타리아를 통해 조금씩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공간에서 공간을 '이동' 하고, 제한된 공간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스타리아. 1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가격은 디젤 카고 3인승 2,726만원부터 라운지 7인승 4,135만원이다.


<추가이미지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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