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63 AMG 시승기 – 변함 없는 독보적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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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존재감, G63 AMG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존재감을 뽐내는 SUV, G 바겐이 바로 그런 존재감을 자랑하는 SUV .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닌, G 바겐만의 독특한 각진 디자인과 함께 문이 닫힐 때의 철커덕 하는 터프한 소리. 여기에 AMG 만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사운드까지! G바겐은 변함없이 갖고 싶은 워너비 모델이다.

 

변하지 않는 존재감

40년동안 몇번의 세대변경이 있긴 했지만, 1세대부터 이어온 각진 강인한 이미지가 여전히 존재감을 뽐낸다. AMG 모델다운 세로형 그릴에 새롭게 바뀐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첨단의 이미지를 가미했다.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는 개별적으로 조정되는 84개의 LED , 헤드램프의 범위와 라이트의 모양이 교통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바뀐다.

 

전체적으로 투박한 각진 모습은 전면부 아니라, 사이드 리어의 모습도 모두 강인한 각진 모습이다. 변화는 알아차리기 힘들다G바겐은 테일게이트의 스페어휠까지 독특함이 가득하다. 그리고 최대 3.5톤까지 견인 가능한 트레일러 커플링은 차량의 성격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이야기할 없이, G 바겐 자체다.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투박함의 중간을 보여준다.

 

우월한 인테리어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은 실내에서도 이어진다. 내려다보는 높이가 있는 편인 G63 AMG 실내는 AMG 모델답게 카본파이버와 알칸타라로 장식된 휠과 함께 앰비언트 라이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진 것처럼 길게 만들어진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실내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나파가죽은 실내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주는데, 아쉽게도 디스플레이 터치는 되지 않는다. 그래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연결되어 조금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트렁크는 기본적으로 667리터이며, 2 폴딩시 1,941리터의 용량을 자랑하긴 하는데, 세로형으로 높은 트렁크이다보니, 실질적으로 느낌은 들지 않는다.

 

퍼포먼스를 증명하다

G63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으로 585마력, 86.6k.gm 토크를 보이며, 덩치에도 불구하고 제로백 4.5초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번 모델 대비 14마력, 9.2kg.m 토크가 증가해 더욱 파워풀한 엔진으로 일반 도로에서 덩치인 것을 깜빡하게 만든다. 그리고 온로드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까지도 충분히 다닐 있는 존재감을 증명해주며,. AMG V8 엔진다운 그르릉 거리는 사운드는 심장을 떨리게 만든다.

 

그리고, TCT 9 변속기는 G63 AMG 만을 위해 설계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멀티플 다운시프트를 가능케 더욱 역동적이고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덩치의 G63 AMG 코너를 돌아갈 조금 불안할 있지만, 속도를 내어 달릴 때에도 새롭게 적용된 독립 서스펜션이 노면 충격을 충분히 흡수해준다. 물론, 여전히 하드한 감은 있지만, 예전 세대보다는 부드러워졌다. 그리고 오프로드 주행시 새롭게 바뀐 후륜 서스펜션 덕에 더욱 빠른 속도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 본질적으로 오프로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대부분 도심에서 많이 보게 되는 시티카이거나 영화 악당들이 거칠에 운전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AMG RIDE CONTROL 서스펜션이 댐핑값을 주행환경에 맞춰 알아서 조절해주며, 핸들링도 크게 어렵지 않다.

그리고, 최대 도하 깊이 70cm 최대 진입각 30.9, 최대 이탈각 29.9, 최대 등판 경사각 45, 최대 비탈길 경사각 35 오프로드 성능도 뛰어난데, 센터페시아쪽에 위치한 오프로드 디퍼런셜 (차동 제한장치) 다른차량들의 일반적인 AWD 모드와 다르게, 엔진의 동력을 , 후륜 혹은 바퀴에 동일하게 분배하는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발휘할 있도록 만들어놓았다. 고급스럽고 고성능의 AMG 아니라, G 바겐 고유의 목적을 잃지 않은 것이다.

 

디퍼런셜 체결 순서는 중앙(1), 후륜(2), 전륜(3) 순으로 작동되며, 중앙(1) 디퍼런셜 락을 OFF 하면 전체 체결이 해제된다. 디퍼런셜 락이나 로우 레인지 작동시 오프로드 전용 드라이브 프로그램 설정이 가능하다. 차를 갖고 오프로드를 얼마나 다닐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오프로드를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싶다.

 

총평 : ★★★★★

조금 높은 시트포지션에 앉아있다 보면, 운전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차가 은근히 크다는 점이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G63 AMG 주는 포스는 마치 내가 엄청난 존재감이 것처럼 체내 혈류량을 증가시켜 자신감이 폭발할 것만 같은 느낌을 안겨준다. 실제로 도로 위의 차량들이 양보도 해주고 크락션도 울리지 않는다. 자칫 거만해질수도 있는 G63 AMG 전해주는 독보적 존재감! AMG 만의 매력적인 사운드와 조금은 편안해진 승차감. 터프하게 커다란 섞박지를 한입 크게 베어문 같은 매콤, 시원, 달콤한 맛이 G63 AMG 같다. 갖고 싶다는 것이 차가 갖고 있는 매력이다. 조금 불편한 쯤은 지바겐인데 어때?” 라는 것으로 그냥 넘겨버릴 있는 마성이 있다. 있다면 사야하는게 당연한 매력적인 SU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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