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의 성능을 느껴보자! – 한국타이어 브랜드데이

728x90
반응형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iON 브랜드데이

태안에 위치한 한국 테크노링(Technoring) 에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의 브랜드 행사를 통해 아이온의 성능을 확실하게 경험하고 왔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링은 충남 태안에 위치해 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으로 하이스피드 오벌, 트랙, 오프로드 등 다양한 노면 환경을 통해 자동차의 성능은 물론, 타이어의 성능까지 테스트할 수 있는 프루빙 그라운드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매출 순위 7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타이어 브랜드이며, 포뮬러 E 에도 타이어를 공급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간 약 12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점도 한국타이어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옅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에서 만나볼 수 있는 타이어는 종류와 사이즈가 꽤 다양한데, 겨울용 타이어인 iON icept 와 고성능 타이어 iON evo, 사계절용인 iON evo AS/ ST AS 등이 있었다. 체험은 사계절용 EVO AS 와 썸머타이어 EVO 를 통해 다양한 노면에서 주행을 해볼 수 있었다.

 

아이온 EVO 는 퍼포먼스가 강조된 썸머타이어로, EU 라벨링 올 A 등급(68dB), 5km 이상의 마일리지와 함께 미쉐린 OE 대비 2% 향상된 젖은 노면 브레이킹 성능 등으로 미쉐린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핸들링 감성을 보여준다고 한다. iON EVO 는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10%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최대 6% 전비 향상 효과. 그리고, 실내 소음도 18% 줄여 고성능과 정숙성을 만족시켜준다고 한다.         

 

iON icept 는 겨울용 타이어로, 우수한 전비 효율과 정숙성 등으로, EU 라벨링 C/B/A(69dB) 6km 이상의 마일리지와 미쉐린과 동등 이상의 젖은 노면 브레이킹 성능 및 정숙성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리고, 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 iON EVO AS 는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마일리지는 25% 증가했고, 주행안정성도 20% 향상되었으며, 최대 6.3% 의 전비 향상 효율도 보여준다고 한다. 특히, 마일리지가 10km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마일리지를 보인다고 한다. EU 라벨링도 B/A/A(69dB) , 미쉐린 파일럿 LTX DT( B/C/B 72dB)와 비교해 브레이킹 성능도 2%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대체 왜 필요한 걸까?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비교해 배터리 때문에 공차중량이 크게 늘어났고, 특유의 정숙성과 전기모터의 높은 토크 때문에 정숙성, 마일리지 및 그립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타이어와 비교해 설계부터 확실히 달라져야 했고, 그로 인해 한국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확실히 차별화된 성능이 필요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을 만들게 된 것이다.

 

                                                                              

iON 을 체험해보자!

간단한 설명을 마치고서는 한국테크노링을 EV6 / GT Line 및 포르쉐 타이칸 등에 장착된 아이온(iON) 을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 타이어의 소음과 진동, 주행성능 및 마른노면/ 젖은노면에서의 접지력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차례대로 체험해봤다.

순정 OE 컨티넨탈 타이어 / 한국타이어 아이온 EVO AS

 

우선, EV6 로 타이어 노면 소음과 진동을 순정타이어인 컨티넨탈 타이어와 한국타이어 아이온 사계절용인 EVO AS 를 비교해봤는데, 60~70km/h 의 속도로 주행을 하면서 타이어 비교를 해보았다. 소음 자체는 귀로는 비교하기 어렵고, 데시벨 측정기는 비교차량 모두에 비치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힘들었지만, 노면 진동을 걸러내는 것은 한국타이어 아이온 EVO AS 가 더 우수했다. 이와 같은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니, OE 타이어인 컨티넨탈과 비교해 타이어가 조금 더 두껍기 때문이라고 한다. OE 타이어는 무게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두께가 다르다고 한다. 참고로 EV6 정차시엔 37.7dB 정도의 정숙성을 보여주며, 60~70Km/h 주행시 50dB 정도가 측정되었다.

 

이어서 급가속, 급제동을 통한 타이어의 접지력을 테스트했다. 테스트 차량은 기아 EV6 GT 모델이며, 사용된 타이어는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EVO 가 사용되었다. 보통 그립력이 좋다 보면 노면 소음이 잘 느껴지거나 마일리지가 짧은데, 아이온 EVO 는 그 모두를 잡았다. 정숙성과 그립력. 그리고 마일리지까지 상당한데, 정지상태에서 풀악셀을 통해 100Km/h 까지 걸린 시간은 겨우 3.4. 그렇게 가속하는데에는 휠스핀도 없었다. 일반적인 온도에서도 나오는 그립력에 놀랐고, 급정지시에도 타이어 꽤 정숙한 모습과 짧은 제동거리를 보여주었는데, EV6 GT 의 출력이 576마력, 75.5kg.m 의 고성능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놀라운 타이어 성능이었다.

 

 

그리고, EVO AS 타이어가 장착된 EV6 를 타고 트랙주행을 해볼 수 있었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을 각각 주행했는데, 마른 노면에서 고성능 타이어가 아닌 사계절용 타이어임에도 안정적인 그립력을 보여주었고, 젖은 노면에서는 80km/h 에서 오버스티어와 언더스티어가 코너에 따라 각각 나타나긴 했지만, 일반적인 주행환경이 아닌, 의도된 스티어링 급조작에 따른 움직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주행성능이었다. 다만, 빗길은 어쩔 수 없이 감속 및 안전운전이 최고다.

 

 

마지막으로 포르쉐 타이칸으로 고속주행이 가능한 오벌 트랙에서 인스트럭터의 택시타임을 통해 또 한번 전기차 고성능 타이어 EVO 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받았는데, 200km/h 가 넘는 속도에서 슬라럼을 해도 흔히 말하는 뒤가 털리는 현상도 없이 슬라럼을 할 수 있었고, 끼이이익 하는 타이어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그립력과 정숙성을 보여주었다.

 

테스트 차량이 포르쉐 타이칸이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4.5Km 의 오벌 트랙을 200km/h 가 넘는 속도로 주행하면서 경험하는 정숙성과 뛰어난 그립력은 감탄할 정도였다.

 

 

한국타이어가 브랜드데이를 통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iON(아이온)을 선보인 것은 단순히 홍보를 넘어 성능에 대한 자신감이었다. 전기차 타이어는 그립력이 떨어진다는 생각. 이제는 완전히 버리고, 정숙성, 그립력 및 마일리지까지 고루 갖춘 최고의 가성비 타이어를 찾는다면 의심 없이 한국타이어 아이온을 선택해도 된다. 그리고 다양한 사이즈별로 수입차들까지 거의 모두 대응 가능하다고 하니, 선택에 대한 고민은 할 필요가 없어졌다.

 

 RGB STANCE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추가사진 >

728x90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Copyright © 'RGB STAN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