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 강남에서 만나는 팝업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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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60주년 기념,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한국 최초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라운지를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G-Square(도산대로 15길 35) 에서 19일까지 운영한다. 여기 팝업라운지에서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와 감각적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운영되는데,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쿤타치(Countach)’ 와 디아블로 SV(Diablo SV)’가 전시되어 있으며, 우라칸 STO 및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가 전시되어 람보르기니의 과거와 현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기회다.

 

 

우선, 팝업라운지 1층에는 쿤타치와 디아블로 SV 가 전시되어 있다. 쿤타치는 197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등장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세로배치 엔진, 람보르기니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시저 도어를 최초로 선보여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런 호응을 바탕으로 쿤타치는 1973년부터 생산에 돌입했으며, 쿤타치의 진보적인 설계와 디자인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람보르기니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이후 만들어진 여러 미드십 스포츠카의 설계와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전시된 쿤타치는 최근 보배드림에서 화재가 되 었던 차량으로, 희소성이 매우 높은 모델 중 하나다.

 

또 다른 전시 모델인 디아블로 SV 역시 람보르기니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모델이다. 디아블로는 전설이 된 쿤타치의 후속 모델로 기획됐으며, 1990년 생산이 시작됐다. 디아블로는 쿤타치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전자제어식 연료분사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해 현대적인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모델의 기틀을 다졌으며, 2001년까지 다양한 파생 버전을 합쳐 총 2,884대가 제작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디아블로 SV는 1995년 출시된 디아블로의 고성능 버전이다. 디아블로 역시 희귀 모델로 실제로 차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 차량 중 하나다.

 

또한, 람보르기니 팝업라운지에서는 우라칸 STO를 만날 수 있다. 우라칸 STO는 람보르기니 스쿼드라 코르세(Lamborghini Squadra Corse)의 원메이크 레이스 시리즈와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Huracan Super Trofeo) EVO의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리고,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도 팝업라운지에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이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2018년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 Road)’ SUV 부문에서 10분 32.064초에 4,302m(14,115ft)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신기록을 세운 바 있는 모델로, 일반적인 우루스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는 “한국에서 최초로 오픈한 이번 팝업 라운지는 지난 60년 간 끊임없이 진화해 온 람보르기니의 현재 모델과 상징적인 모델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한국의 기존 고객들은 물론, 람보르기니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이곳에서 람보르기니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히면서, 람보르기니의 아이코닉한 모델들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는데, 람보르기니에서 아이코닉하지 않은 모델이 있던가?

 

 

차량 전시 외에도 2층에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외관 색상, 인테리어, 마감 및 세부 사항까지 주문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Ad Personam)’ 존이 마련됐다. 또한 중앙 무대 뒤편으로 람보르기니의 공식 라이프스타일 파트너사인 세계적인 하이퍼워치 브랜드 ‘로저드뷔(Roger Dubuis)’의 전시 공간이 마련됐으며, 이탈리아의 럭셔리 바이크 브랜드 ‘3T바이크’와 람보르기니가 함께 디자인과 혁신에 대한 열정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스트라다X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바이크’가 전시된다. 뉴욕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 분야의 리더, ‘마스터 앤 다이나믹(Master & Dynamic)’ 특별 부스도 마련돼 고객들에게 럭셔리의 세계로의 몰입감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팝업 라운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작가 범민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도 전시된다. 활동명 ‘BF MIN’으로 알려진 범민 작가는 대기업,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작업하고 있으며,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묘사한 작품을 통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한다.

 

범민 작가는 “혁신의 아이콘인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며 “이번 작품은 람보르기니의 진화와 혁신을 상징하며,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 나아가 람보르기니의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 중이다. 지난 1월 새단장을 마친 이탈리아 볼로냐의 람보르기니 박물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전세계 24개국에서 기념 투어를 비롯한 각종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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