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EV6, 무엇이 달라졌고 트림별 차이는 무엇일까?
- 자동차 뉴스
- 2024. 5. 17. 23:03
더 뉴 EV6, 뭐가 달라졌을까?
지난 2021년 8월 출시된 EV6 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기아 최초 전용 전기차 모델로,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 를 수상하고, 2023년 ‘북미 올해의 차’ 를 수상하는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V6 가 ‘더 뉴 EV6’ 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배터리 성능 및 편의사양 등을 업그레이드 하고서도 전 트림 가격을 동결해 상품성을 높였는데, ‘더 뉴 EV6’ 는 무엇이 달라졌고, 트림별로 어떤 차이들이 있을까?
역동적으로 진화한 디자인
Modern Contrast(현대적인 대비) 라는 콘셉트로 ‘더 뉴 EV6’ 는 더욱 역동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이 적용된 주간주행등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와이드한 느낌을 주며, 본넷의 캐릭터 라인을 차량 하단까지 연결하고 날개 형상의 범퍼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새로워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완성하기 힘든 삼각형 형태를 제대로 완성시켰다.
측면부는 큰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바디클래딩이 무광 플라스틱이 아닌, 도장면과 같은 유광 컬러로 적용되었다.(무광의 경우에는 바디클래딩까지 무광컬러) 이 외에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휠은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후면부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큰 차이를 보기는 어려운데, 와이드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해 미래지향적 느낌을 강조하고, 범퍼 하단부의 리플렉터 위치를 변경한 것이 특징이며, 날개 형상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프론트와 디자인적 통일감을 구현했다.
신규 컬러로는 아이보리 매트 실버가 적용되었고, 스노우 화이트 펄,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 펄, 글래시어,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요트 블루, 런웨이 레드 등 총 8가지 색상을 운영하며, GT-라인의 경우에는 울프 그레이, 요트 매트 블루 신규컬러와 함께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런웨이 레드 등 총 5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고급감을 높인 실내
‘더 뉴 EV6’ 는 기존 수평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되었다. 세련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깔끔하고 와이드한 모습에 역동적인 그래픽과 앰비언트 라인트를 통해 수평적 조형을 강조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스티어링 휠은 정전식 센서를 더하고,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보여주었고, 스마트폰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무선충전패드를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신규 컬러 미디움 그레이, 그린&라이트 그레이, 토피 브라운 등을 포함해 총 4가지의 내장 컬러를 적용할 수 있고, GT-라인은 블랙&화이트 전용 컬러가 적용된다.
이 외에 편의사양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을 탑재했고, 차량과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탑재했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하고, 키를 소지한 채 차량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워크 어웨이 락 등의 편의성이 눈에 띈다.
성능도 업그레이드!
더 뉴 EV6 에는 84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최대 494km 의 거리(2WD 롱레인지기준)를 주행할 수 있어서 기존 475km 보다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났다. 그리고, 급속 충전 속도가 높아져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350kW 급 초고속 충전 시에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 까지 충전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기존에 적용되었던 주파수 감응형 쇽업쇼버를 개선해 다양한 노면에서의 승차감 개선 및 소음제어를 최적화 하여 주행감성을 높였고, B 필러의 두께를 증대하는 등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2열 측면 에어백을 추가한 10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그리고, 트림별 차이 중 눈에 띄는 것은 GT-라인과의 디자인적 차이인데, 실내외의 디테일한 차이들이 조금씩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T-라인 트림에서는 새롭게 디자인된 3 스포크 스티어링휠이 적용되어 있고, 드라이브 모드가 스티어링휠 하단부에 적용된 것이 포인트다. 반면, 라이트/에어/어스 트림에서는 2스포츠 스티어링휠이 적용되어 있고, 드라이브 모드는 스티어링휠 왼쪽에 따로 위치해 있다.
또한, GT-라인에서는 전용 블랙&화이트 컬러가 적용되어 있다. 라이트와 에어에서는 블랙과 미디움 그레이 인테리어 컬러만 선택 가능하며, 어스에서는 블랙, 미디움그레이, 토피 브라운, 그린 & 라이트 그레이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실내외 디자인들의 차이와 함께,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EV6 는 시승하게 된다면 개선된 쇽업쇼바와 늘어난 주행거리 등을 확인해보게 될 것이며, 각 차량들은 압구정에 위치한 기아 360 전시장 및 각 전시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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