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룰즈 TREV -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새로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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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주다

중국의 테크룰즈(TECHRULES) 라는 회사가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었다. 이 테크룰즈라는 회사는 이미 2016년부터 제네바 모터쇼에 나오고 있었는데, 테크룰즈가 보여주는 신기술은, 지금까지의 자동차와는 다르다. 전기차는 전기차인데, 순수 전기차는 아니고, 연료를 넣어서 발전기로 가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순수 전기차와는 그 기술이 다른데, 마이크로 터빈을 사용하여 무려 1,287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다. 중국의 첨단기술을 절대 얕잡아 볼 수 없다.



TREV(Turbine-Recharging Electric Vehicle)

2018년에 테크룰즈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었던 REN RS 라는 슈퍼카는 2개의 마이크로 터빈으로 28.4kW 리튬배터리와 6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하여 1,287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는데, EV 터빈이라는 말에 그냥 일반 터빈을 생각할 수 있지만, 이 터빈은 내연기관에 사용되는 터빈이 아니라 '발전기' 이다. 원래는 우주항공기술로 개발된 TREV 는, 마이크로터빈으로 유입된 공기가 압축되고, 연료과 혼합되어 터빈을 돌리게 되면, 10만rpm 에 가까운 속도로 발전기를 돌리고, 공기를 압축하며, 여기에서 발생되는 열에너지 중 일부를 다시 회수해서 다시 한번 연료 혼합기를 점화하게 되는 것이다.


디젤 연료 및 바이오 연료 등 다양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터빈을 돌려 높은 효율의 발전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전기모터를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에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약점인 무거운 배터리가 필요없어 무게와 비용을 줄이고,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독립형 충전 시스템 덕분에 어디에서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EV터빈의 장점이라고 한다.




2018년에 발표했던 렌 RS(REN RS) 에는 80kW 의 상당히 높은 출력을 보여주었지만, 이제는 조금 낮은 15kW 의 성능을 내는 TREV 를 통해 일반 상용 및 승용차량에 적용할 수 있으며, 대량생산으로 가격도 더 낮출 수 있다고 한다.



80리터의 디젤연료로 약 1,170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상당히 높은데, 이미 2018년에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테스트를 하기도 했으며, 중국의 CRRC 타임즈 일렉트릭와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기버스를 생산하는 우저우롱 모터스(Wuzhoulong Motors)와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한편 REN RS 의 디자인은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파브리치오 주지아로 부자가 맡았다고 한다. 차체는 카본파이버와 알루미늄 합금이 사용되었으며, 레이스카에 사용되는 푸시로드를 이용한 더블위시본 방식의 서스펜션을 사용했다. 미래 탈것의 다양한 변화를 눈여겨볼만하며, 중국의 뛰어난 기술발전 역시 충분히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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