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1 처럼 센터필러를 만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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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1 같은 센터필러를 만든다

페라리(Ferrari) 가 새로운 센터필러 방식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바로, 최근에 미국 특허청에 출원된 내용을 보면, F1 에 사용되는 halo(헤일로) 와 유사한 방식으로, 전면유리쪽을 둘로 나누어서 기둥을 세우는 구조를 보여주고 있는데, 가운데 기둥 쪽에 와이퍼를 숨겨 에어로다이나믹을 향상시키는 한편, 구조적으로 A 필러의 두께를 줄일 수 있고, 센터필러를 통해 에어컨 시스템 및 뒷쪽에 위치한 엔진을 식히기 위한 에어덕트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컨버터블 혹은 쿠페 등 모든 방식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물론, 아직 양산형에 적용될지는 의문이지만, 적어도 미래의 페라리의 디자인은 많이 바뀌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F1 Halo(헤일로)

시야확보에 문제는 없나?

F1 에서 사용되는 halo(헤일로) 의 경우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시야를 일부 가린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나, 양산차에서 이런 센터필러가 적용된다면, 상당한 두께를 가질 것이 예상되는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페라리는 센터필러에 이미지를 투사하는 방식까지 고안해 놓았다고 한다.

 

외부 캠 영상을 프로젝터로 투사하여 사각지대를 없앤다.

바로, 외부 카메라를 이용해 A 필러에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을 고안한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14살의 알라이나 가슬러(Alaina Gassler) 가 고안한 방식처럼 말이다. 작은 프로젝터를 이용해 기둥 안쪽에 외부에 설치된 캠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인데, 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알라이나는 과학 및 공학 경연 대회에서 최고상인 새뮤얼리 재단상(Samueli Foundation Prize) 과 상금 $25,000(한화 약 2,900만원)를 수상하는 한편, 콘티넨탈에서는 양산형에 적용시키기 위해 테스트 중이라고도 한다. 

한편, 페라리는 강하면서도 가벼운 카본파이버 복합소재를 사용해 센터필러를 만들 것으로 보여지며, 에어백과 관련하여 어떻게 작동될지에 따라 양산형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가 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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