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Porsche), 중단된 F1 엔진 프로그램으로 하이퍼카를 만든다?
- Rumor
- 2019. 11. 28. 18:16
포르쉐, 중단된 F1 엔진 프로그램으로 하이퍼카를 만든다?
포르쉐(Porsche) 가 918 을 잇는 새로운 하이퍼카를 만들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그 하이퍼카에는 포르쉐가 F1 에 엔진 공급업체로 복귀하려고 만들었다가 중단했던 1.6리터 V6 엔진을 사용해 AMG-One 하이퍼카를 뛰어넘을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포르쉐가 F1 엔진을 다시 만드려고 했던 계획을 중단했던 이유는 폭스바겐 그룹이 포물러E 에 집중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시나 열심히 만들던 F1 엔진을 그냥 포기할 포르쉐가 아니다.
포르쉐 올리버 블룸(Oliver Blume) 회장은 이사회에 918 스파이더의 후속작을 만들 것을 제안했는데, 새롭게 만들어질 하이퍼카는 순수 전기 혹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중에서 결정하려고 했지만, F1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이 유력해보인다. 그리고, 순서 전기차를 포기한 이유는 새로운 하이퍼카를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었던 99X 포뮬러 E 경기차의 성능을 뛰어넘을수도 있을 성능의 전기차로 만들고자 했지만, 배터리의 성능이 예상했던 만큼 좋아지지 않아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력해보인다.
또한, 원래는 르망에서 우승했던 919 레이스카에 사용된 2.0리터 V4유닛을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이미 F1 에 공급할 예정으로 만들었던 1.6리터 엔진을 사용할 것이며, 전기자동차 업체인 Rimac 과의 전기모터에 대한 기술제휴를 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포르쉐의 전기자동차 프로젝트 책임자 Stefan Weckbach 는 "포르쉐는 어떤 자동차를 만들더라도, 항상 스포티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목표" 이며, Rimac 과의 기술제휴의 가능성도 충분히 열어놓고 있다고 전했다. Rimac 은 이미 전기모터 및 전력관리에 대해 높은 기술력을 보이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회사로, 포르쉐 뿐 아니라, 애스턴 마틴, 재규어, 르노와 함께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설립했으며, 지난 5월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공동투자를 하여 EV 개발을 하기로도 한 만큼, 포르쉐의 전략적 파트너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아직 918의 후속이 어떨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LMP1 급의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디자인은 포르쉐 935 같은 레트로 스타일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F1 엔진이 들어간 포르쉐. 과연 어떨지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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