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차 일반판매, 최대 수혜자는 르노삼성
- 자동차 뉴스
- 2020. 1. 21. 18:35
LPG 일반판매의 최대 수혜자는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019년 3월 26일, LPG 연료사용제한을 전면 폐지하는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LPG 용 차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르노삼성은 2019 내수시장에서 총 86,859대 중 36.6% 인 31,810대의 LPG 차량를 판매해 LPG 차량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19년 국내 전체 승용시장에서 LPG 차량의 판매비중이 7.6%(KAMA 집계 기준) 인 점을 감안하면, LPG 차량 일반판매의 최대 수혜자는 르노삼성이라고 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QM6 와 SM6, SM7 모델의 LPG 일반판매를 하고 있으며, QM6 의 경우는 SUV 에서는 유일하게 LPG 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LPe 모델은 '도넛탱크' 를 사용해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하여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가솔린 차량의 경우에는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서 기존 LPG 차량이 갖고 있던 불만을 해소했다.
LPG 차량의 장점이 무엇이었길래?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휘발류와 경유는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LPG 가격은 년간 100원대 안으로 휘발유 및 경유의 변동폭(200원)보다 안정적인 편이며, 휘발유의 14.7% 오른 가격상승에 대비해 2.4% 상승에 그쳐서 높은 경제성을 보이며, 내연기관 차량 중 가장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현저하게 낮고, 실제 주행환경과 비슷한 실외도로시험에서 LPG 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디젤 대비 1/9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현재 전세계 70개국에서 2,714만대의 LPG 차량이 운행중이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LPG 를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대체연료로 장려(LPG 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휘발유나 경유차보다 20% 적음)하고 있어, 세계 LPG 차의 71% 에 해당되는 1,923만대가 유럽에서 운행중이다" 라고 밝혔다.
2019년 부터 승용 LPG 시장을 주도한 르노삼성이 2020년에도 SUV 를 비롯한 승용 LPG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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