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 상장 폐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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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머스크(Elon Musk), 테슬라를 상장 폐지할 것을 검토 중


테슬라(Tesla)모터스의 CEO 앨런 머스크(Elon Musk) 가 테슬라의 주식을 상장 폐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주식시장은 출렁였는데, 그의 주장은 주주인 직원들이 주가 변동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스페이스 X 처럼 기업을 비공개로 돌리겠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앨런 머스크는  주당 $420 정도에 모두 매입을 할 생각이라고 한다. 현재 그의 테슬라 주식 보유율은 약 20% 다.



△ Elon Musk


스페이스 X 처럼 할 것


앨런 머스크의 또 하나의 비지니스 모델은 '스페이스 X' 다. 스페이스 X 는 비상장 우주탐사 기업으로,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테슬라 역시 비상장 회사로 전환되면 주식시장의 변화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공매도 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당할 우려도 없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 Space X


테슬라의 기업가치는 얼마?


앨런 머스크가 이야기한 주당 $420 달러로 계산하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약 $710억 정도가 된다. 부채까지 포함시키면 $820억 정도인데, 한화로 91조 7천 7백 44억 정도가 된다. 그런데, 대체 앨런 머스크가 어떻게 주당 $420 달러로 지금의 테슬라 주식들을 사들일 것인가 하는 점이 의문으로 남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상장으로 돌리려면 못해도 $660억, 한화로 약 73조 8,672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이런 앨런머스크의 핵폭탄급 발언이 이어지고서 테슬라의 주식이 약 11% 오른 주당 $379.57 에 마감되었다고 한다. 앨런머스크의 진위 여부가 더욱 궁금해지며,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이런 발언. 그리고 만우절 때, 파산했다는 진담같은 농담. 지난 1일 발표한 2018년 2분기 최종 손익인 $7억 1,754만(한화 약 8,300억) 적자가 과연 진정 테슬라의 질적 성장을 이끌려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기게 된다. 또한, 여전히 모델3 의 고객인도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이같은 상장폐지 발언은 주식시장의 비판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인 아닌가도 의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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