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이세타의 부활? 마이크로리노(Microl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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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이세타를 닮은 전기차! 마이크로리노(Microlino)


스위스의 전기자동차 제조사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즈(Micro Mobility Systems)' 가 선보인 마이크로리노(Microlino) 는 도심형 소형 전기차로, BMW 이세타처럼 동글동글한 디자인을 닮았다. BMW 를 구렁텅이에서 살려냈던 이세타(Isetta) 를 닮은 이 전기자동차는 2인승 자동차로 20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119km 정도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최고속도는 88.5km/h 이며, 일반 가정용 플러그로 약 4시간 정도의 충전시간이 소요된다.




올리버(Oliver) 와 오보터(Ouboter) 형제의 마이크로리노 전기차는 벌써 7,200대의 주문을 받아놓았다고 한다. 마이크로리노(Microlino) AG 는 Tazzari 라는 이탈리아의 알루미늄 주조 및 자동화 기기 제조업체와 지분을 공유하고, 올해 말부터 생산을 하게 되는데, 피아트500에서의 도어핸들을 사용하고 지게차에서의 전기모터 등 과 여러 부품을 사용한다고 한다. 한편 가격은 12,000 유로(한화 약 1,500만원) 수준으로 올해는 약 100대 정도를 우선 생산하며, 내년부터 1,500~2,000 대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한다. 





가격을 보면 일반 내연기관을 갖춘 소형차와 맞먹는 가격이긴 하다. 정부보조금을 받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마이크로리노에 관심을 보인 것은 BMW 이세타(Isetta) 의 추억 때문이 아닐까 싶다. 


1953년 11월에 나온 BMW 이세타는 2인용 차량으로 최고속도 75km/h, 공차중량 360kg 으로 위기에 빠졌었던 BMW 를 구해냈던 모델이었다. 폐업의 기로에 서 있던 BMW 는 이탈리아의 ISO(이소) 의 작은 자동차에 대한 라이센스를 사들였고, 여기에 BMW 의 13마력짜리 모터사이클 엔진을 넣었으며, 첫해에만 1만대를 넘게 판매했다고 한다. 위기에서 BMW 를 살려낸 이세타는 1962년에 생산을 종료하고 다시 프리미엄 차량을 만들기 시작했다.


초소형 자동차 이세타와 마이크로리노는 아이러니하게도 또 이탈리아 회사와 함께한다. 도로가 좁은 유럽. 그 중에서도 소형차가 많이 사용되는 이탈리아에서 이세타. 그리고 이세타를 재해석한 마이크로리노 전기차의 탄생은 어쩌면 필연적일지도 모른다.



한편, 여전히 냉장고 문과 같은 도어는 이세타와 마리크로리노 모두 똑같아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2인용인데 솔직히 2인승으로 타려면 너무나 좁으며 차량 크기 또한 너무 작아 유럽 외에 다른 나라의 도로 환경에서 안전할지는 알 수 없다. 올 12월부터 판매된다고 하는데, 예쁘기는 예쁘다. 국내 실정과는 맞지 않지만 말이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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