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와 수소 인프라 확대한다
- 자동차 뉴스
- 2020. 7. 15. 13:48
현대자동차, 수소인프라 확대를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힘을 합친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수소 인프라 확대와 관련하여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 간 수소 인프라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하며,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융/복합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상용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이끌기로 했다. 이번 '수소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 를 위한 업무 협약에는 해외 '그린수소' 도입을 포함한 수소 인프라 전반의 기술 개발 및 공동 사업 발굴과 상용수소전기차용 융/복합형 충전소 합작회사(조인트벤처) 설립 및 이산화탄소(CO2) 포집 활용 기술 공동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최근 정부는 그린수소 해외사업단을 발족하여 저렴한 해외 청정 수소 도입과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1일 수소경제위원회 출범으로 '수소경제 기본계획' 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 간 협력, 생태계 구축 등 수소 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가스공사는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수소 인프라 전반의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여 진행한다고 한다.
양사는 우선, LNG 기반의 융/복합형 충전소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수소전기버스 등 상용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 구축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한다. 융/복합형 충전소는 수소생산과 충전, 판매,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수소충전소로 천연가스로부터 수소를 직접 추출하여 수소 판매원가를 낮추고, 충전하고 남는 수소는 외부 판매 및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여 수소충전소의 경제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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