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N Line 시승기 - 고성능의 맛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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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특별한 즐거움, 아반떼 N Lien

새로워진 디자인과 성능의 아반떼 N 라인을 시승해봤다. 현대자동차에서 제공된 시승차를 타보고 느껴본 점은 “요즘 현대차는 탈수록 놀라운데?” 였다. 낮고 넓어진 차체에 제법 달린다는 맛을 아는 인테리어 및 N Line 만의 역동성은 이전 세대의 아반떼 스포츠에서 느꼈던 재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한마디로, “이거 진짜 재밌다” 라고 말하고 싶다.

 

*본 시승기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차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역동적 디자인

삼각반떼의 완성형인 신형 아반떼는 N Line 으로 그 역동성을 더해주고 있다. Low & Wide 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아반떼는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을 낮추었으며, N Line 전용 디자인과 유광 블랙 포인트 컬러가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준다.

일단 외관만 봐도 제법 달릴 것 같은 모습이 느껴진다. 프론트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라이트와 이어져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고,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디퓨저도 N line 만의 멋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실내로 들어와서도 N line 의 감성은 만족스럽다. 2,170만원부터 시작되는 아반떼 N 라인의 가성비를 생각하면 마음에 드는 수준이다. 고급스러운 소재는 아니지만, 적당히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 디자인은 스포츠 시트와 함께 레드 스티치 및 앰비언트 라이트가 감성을 자극해준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터치감도 좋으며, 커다란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인포테인먼트를 즐기기 쉽게 되어있고, 10.25인치의 계기판 역시 다양한 주행정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시인성도 좋은 편이다.

 

아참, 통합 주행모드 버튼은 조금 생뚱맞긴 하다. 부스트 게이지나 유온 등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트는 열선과 통풍시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겨울철에 필수적인 스티어링휠 열선과 함께, 아반떼에서 처음 본 메모리시트는 아반떼라는 차량에 대한 인식을 한단계 높여주기도 한다.

 

이렇게, 실내외 디자인이 꽤 만족스러운 수준이긴 한데, 달리기 성능은 어떨까? 

 

N Line 의 역동성에 반하다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7단 DCT 가 더해져 최고 204마력, 27.0kg.m 의 토크를 보여주는 아반떼 N line 은 초반 토크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7단 DCT 에서 제법 빠르게 변속을 해주어 고속주행에서도 달리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가속시에 엔진토크가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 시켜주고, 변속 타이밍을 최적화 시켜주는 N 파워 쉬프트는 출력의 아쉬움에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스포츠 모드에서 살짝 느껴지는 그 맛이 이전 모델의 아반떼 스포츠가 떠오른다.

 

그리고, 레브매칭(Revolution Matching) 은 N 모델에서 느껴지는 만큼의 다이나믹함을 느끼기는 힘들지만, 제법 rpm 을 잘 맞춰준다. 레브매칭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배기사운드가 약하기 때문이다. 살짝 그르르릉~ 하긴 하지만, 배기시스템만이라도 N 모델처럼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그래도, CVVD(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 기술이 적용된 1.6 터보 엔진은 잘 달리는 것 외에도 연비도 생각보다 잘 나와 놀라게 되었다. 

 

아반떼 N Line 은 잘 달리는 것 뿐 아니라, 잘 돌아나가는 것 역시 잘 한다. 전륜구동의 한계는 분명 있지만,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제법 접지력이 높으며, 코너를 돌아나가는 핸들링 감각이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서스펜션의 느낌은 다소 하드한 편으로, 굳이 튜닝을 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는 일상수준에서는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아도, 고속주행이나 조금 과격한 퍼포먼스를 느끼고 싶다면 N 퍼포먼스 패키지로 업그레이드를 추천하고 싶다.

 

아쉬운 점도 물론 있다. 앞서 지적했던 배기시스템과 함께, 벨로스터N 에 들어가 있는 N 컨트롤 시스템이 없다는 것인데, N line 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 일반 아반떼 모델과는 조금 더 특별함이 느껴지는 위트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급을 넘어선 안전사양

아반떼 N line 은 재미있게 잘 달리는 것 만큼이나, 안전사양들도 급을 넘어서 많이 들어가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이탈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및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하이빔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다양한 기능들이 운전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일반 아반떼 모델보다는 조금 더 고성능 모델이긴 하지만, 분명 도심에서도 타고 다니는 아반떼 N 라인은 막히는 도심에서도 편하게 운전할 수 있으며,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급을 넘어선 차량이라고 칭찬하고 싶다.

 

총평 : ★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과 운전자 중심의 편안한 실내 레이아웃 및 감성은 스포츠드라이빙을 꿈꾸는 이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해준다. 솔직히, N 모델이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적절한 현실과의 타협 속에서 나름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겨보고 싶다면, 아반떼 N 라인은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줄 수 있는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배기시스템만 좀 더 좋았으면 싶긴 하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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