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주방이 왜 나와? - Rivian R1T Camp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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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주방이 나온다! Rivian R1T Camp Kitchen 

전기차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고, 픽업 전기트럭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 등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Rivian 이 R1T 전기픽업트럭에서 아주 재미있는 옵션을 선보였다. 이 캠핑 패키지 'Camp Kitchen' 은 $5,000 의 가격에, 싱크대와 인덕션 스토브, 물탱크 등이 추가되는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픽업트럭에 전기차의 장점을 두루 갖추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Camp Kitchen 캠핑 패키지를 살펴보면, 전기차의 특성을 살린 인덕션이 눈에 띄는데, 접이식으로 차량 안쪽으로 밀어 넣을 수 있어서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으며, 모듈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필요 없으면 그냥 빼놓고 의자처럼 사용할수도 있다. 참고로, 4개의 120V 전원콘센트가 있어서, 다른 전기기기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 캠핑 패키지 옵션에는 커피포트와 커피 그라인더, 티타늄으로 만든 서빙 플레이트 등의 주방 세트도 포함되는데, 약 15리터 정도의 용량을 갖춘 물 탱크와 싱크대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그런데, Rivian R1T 계약자 중 단 7% 만이 이 캠핑 패키지(Camp Kitchen) 선택했다는 점은 좀 놀라운 부분이다. 

 

적재함과 캐빈 사이에 위치한 공간에 터널 셔틀을 만들어 이러한 캠핑 패키지 옵션을 넣을 수 있는 것인데,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그냥 빈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캠핑 패키지 사용시에 슬라이드처럼 밖으로 빼내어 멋지게 요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은 Rivian R1T 가 가진 매력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아마 한국에서 출시된다면 7% 가 아니라 대부분 옵션으로 선택할 것 같다.

 

한편, Rivian R1T 는 삼성 SDI 의 배터리셀이 탑재되며, 차량 가격은 6만7,500 달러(한화 7,641만원)부터 시작한다. 배터리는 105kWh, 135kWh, 180kWh 3가지 옵션에 사룬구동 및 300kW, 562kW, 522kW 의 출력에 7,000Nm, 14,000Nm 의 토크를 보이며, 주행가능거리는 368km, 480km, 640km 3가지가 있으며, 적재함에는 800kg 의 무게를 실을 수 있으며, 트레일링은 5톤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추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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