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 액티브 서스펜션 특허 출원

 

애플(Apple) 자동차의 주행 감성은 어떨까?

애플(Apple) 이 새로운 액티브 서스펜션 특허를 냈다고 한다. 일반적인 서스펜션 구조와 약간 다른 타입으로, 스프링의 일부를 유압으로 조절하는 방식의 특허인데,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다이나믹한 승차감 두가지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보여진다. 전기차가 갖고 있는 저속에서의 다소 딱딱한 느낌의 승차감을 개선시키기 위한 액티브 서스펜션 특허로, 노면 및 주행상황에 따른 주행안정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애플의 전기차/자율주행차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아지게 만들고 있다.

 

애플은 자율주행차를 준비하기 위해 애리조나주 피닉스 외곽에 위치한 전 크라이슬러 성능시험장을 다른 회사를 통해 정체를 숨기고 1억 2천만달러에 인수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애플이 2024년에 양산차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만큼, 서스펜션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애플이 목표로 하고 있는 2024년까지 완성차 양산이 힘들 수 있을 것으로도 보여진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교적 최근인 9월 초에 애플카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타이탄’ 을 책임지던 더그 필드 부사장이 포드 자동차의 첨단기술 및 임베디드 시스템 최고 책임자로 이직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은 프로젝트 자체가 폐기될 수 있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프로젝트 타이탄에 관련된 천여명의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거나,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더그 필드 부사장에 이어 애플카의 프로젝트에 새롭게 케빈 린치(Kevin Lynch) 가 임명되었다. 케빈 린치는 웨어러블 및 헬스 부문을 담당하던 책임자로, 애플워치의 개발을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이렇게 애플카에는 이미 수차례 책임자가 교체되고,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는 것도 순탄치 않은 등 많은 난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애플이 그토록 원하는 하청을 두고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을 포기하고, 독자 생산을 추진할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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