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 곧 리콜 예정?

미니, 곧 리콜 실시 예정?

미니(MINI) 가 곧 리콜을 실시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BMW 의 리콜에 이어 같은 디젤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미니의 디젤 모델에 대한 리콜이 곧 실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데, 내부 관계자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미니의 디젤 역시 BMW 와 같은 EGR 부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니의 리콜은 당연한 수순" 이라고 한다. 

리콜이 들어갈 차량으로는 N47, B47 이 들어간 모델이다. 미니 쿠퍼 해치백, 클럽맨, 컨트리맨 등 미니의 전 라인업에 디젤이 사용되는 만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BMW 는 지난 여름, 10만 6,317대의 안전점검을 했지만, 같은 엔진을 사용했던 미니(MINI) 의 리콜은 실시하지 않았었다. 다른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엔진과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만큼 언제 리콜하더라도 이상한 것은 아니었다. 

EGR 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xhaust Gas Recirculation)의 약자로, 엔진에서 연소된 배기가스 일부를 엔진으로 재순환시켜 연소실 온도를 낮추고, 질소산화물을 억제하는 장치인데, 구조상 흡기라인쪽에 카본슬러지가 누적되어 EGR 밸브나, 리턴밸브쪽이 막힐 우려가 있어서 주기적인 점검과 클리닝이 필요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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