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함의 격이 다른 GMC 시에라 드날리 국내 출시! - 9,330만원부터
- 자동차 뉴스
- 2023. 2. 10. 23:59
드디어 국내 출시! GMC 시에라 드날리
지난해인 2022년 6월 브랜드 런칭 이후, 국내 공식 출시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GM 의 프리미엄 트럭브랜드 GMC 의 풀사이드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가 드디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무려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메리칸 대표 픽업 SUV 브랜드답게 럭셔리한 디자인은 물론, 최상위 프리미엄과 출력, 편의사양 등을 자랑하는 5세대 모델인 GMC 시에라 드날리는 국내에서 드날리, 드날리-X스페셜 에디션 2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각각 9,330만원, 9,500만원의 가격을 보인다. 북미시장과 비교해보면 국내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로베르토램펠 한국GM 사장은 GMC 시에라 드날리의 국내 런칭행사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폭넓은 차량 선택지를 제공하는 한편, 진정한 아메리칸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카를로스 미네르트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GMC 시에라가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은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한 것이라며, 추가적인 선적이 진행되는 만큼, 신속한 차량 인도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5세대 시에라 드날리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턱시도 블랙, 아발론 화이트와 함께 드날리-X 에서는 퍼시픽 블루, 볼케이노 레드, 러쉬 그레이 3종의 컬러를 보인다. 실내에도 드날리에는 젯 블랙 컬러가 적용되고, 드날리-X 에서는 젯블랙, 브라운스톤 2가지 중 선택이 가능한데, 아발론 화이트는 브라운 스톤만 가능하고, 볼케이노 레드 컬러에서는 젯 블랙 컬러의 실내만 선택이 가능하다.
전면부는 거대한 사이즈의 크롬 그릴이 강렬한 인상을 풍기며, C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듀얼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고, 프론트 토우 후크는 이 차의 성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전체적으로 유니크하면서도 럭셔리한 픽업트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휠은 22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사용하고 있는데, 차체가 워낙 커서 22인치라는 것이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측면에 탑승 편의를 위한 전동 사이드스텝이 인상적인데, 사이드스텝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적재함쪽으로 이동 가능해 적재함에 짐을 싣고 내리기 편하게 도와준다.
럭셔리한 실내
GMC 시에라 드날리의 실내 또한 상당히 유니크하면서 듬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운전자가 조작하기 쉬운 디자인과 함께, 13.4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고, 15인치 HUD 및 12.3인치 계기판 등 총 40.7인치의 시원시원한 화면은 넓은 실내에 잘 어울리며, 고급스럽게 잘 어울린다.
실내는 천연 가죽 시크와 함께 시트에 드날리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으며, 1열에는 열선기능과 통풍기능이 있고, 2열에는 열선시트까지 적영 되어 있다.
2열 공간은 특히 넓은데, 1열에서는 1,131mm 의 레그룸을 보여주고, 2열은 1,102mm 의 레그룸으로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한 한폄, 2열 시트에는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시트백 스토리지를 통해 노트북이나 작은 가방 등을 수납할 수 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주로 총기를 넣어 놓는다고 한다. 이 외에도 2열 시트는 위로 들어올려 시트 하단에 위치한 히든 스토리지를 활용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에라의 적재함 또한 눈여겨 볼 것들이 많은데, 가로 1,776mm 에 세로 1,814mm 의 크기로 총 1,781리터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픽업트럭 중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이며,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미끄럼을 방지하는 스프레이온 베드라이너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타고 내리기 쉽도록 테일게이트를 조절할 수 있고, 양쪽 코너에도 코너 스텝을 적용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적재함 쪽에 파워아울렛이 있고, LED 카고 램프, 데스크 라이트 등으로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기에도 최적화 되어 있어 남다른 픽업트럭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제대로 만족시켜줄 것으로 보여진다.
압도적 퍼포먼스
GMC 시에라 드날리는 6.2리터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여 최고 426마력, 최대 63.6kg.m 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최대 3,945kg 까지 견인 가능하며, 히치뷰 카메라와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 그리고,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 라인 등을 통해 트레일러 연결도 쉽고 이동에도 출력의 부족함을 느끼기 어렵다.
특히,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트레일링이 가능할 뿐 아니라, 트레일러 하중에 따른 브레이크 압력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한 트레일링이 가능하다.
그리고, 엔진과 변속기에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와 오일 쿨러를 적용해 파워트레인에 대한 성능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고, 오토트랙 액티브 4휠 드라이브 시스템과 디퍼런셜 잠금장치가 기본 장착되었으며, 주행 환경에 따라서 엔진 실린더를 최대 17단계로 조절하는 다이나믹 퓨얼 매니지먼트와 스탑앤스타트 시스템, 액티브 에어로 셔터로 최고의 효율까지 보여준다고 한다.
이 외에도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가변 댐핑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행 환경에 따라 서스펜션의 감쇄력을 자동으로 조정하며,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보여준다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GMC 홈페이지나 쉐보레 전시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럭셔리 픽업트럭의 로망을 실현해보고 싶다면 GMC 시에라 드날리를 만나보길 추천해본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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