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용 오토바이의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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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UB(커브) 의 화려한 변신!

혼다(Honda) 의 커브(CUB) 가 배달용은 아니다. 배달용으로 많이 사용되곤 하지만, 동남아시아와 우리나라에서도 일반적인 교통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잔고장 없고 튼튼하기로 유명해 인기가 많다. 그런데, 태국의 한 업체에서는 이 CUB(커브)를 아주 멋지게 꾸며냈다.

△ 혼다 수퍼커브(Super CUB)

국내에서야 배달용 오토바이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많은 거리를 주행해도 고장이 없는 수퍼커브! 최근 국내에서도 커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커브의 인기는 아무래도 커스터마이징이 많아서가 아닐까 싶다. 커다란 플라스틱 바람막이를 장착하고 사이드미러도 교체하고, 뒤에 짐칸을 확장하느냐 마느냐 등등 다양한 커스텀 작업이 가능한데, 태국에서는 그런 커스텀 작업의 수준을 더 높였다.

네이키드 타입으로 싹 바뀐 커브는 맨 위에 있던 계기판을 떼어버리고, 헤드라이트의 높이는 더욱 낮췄다. 서스펜션도 교체를 했으며, 속도계는 따로 앞쪽에 달아놓았다.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가 상당히 감각적인 느낌을 주는데, 국내에서도 수퍼커브로 이런 커스텀 작업이 충분하지 않을까? 혹은 새로운 튜닝 문화로 자리잡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핸들은 커스텀으로 바꿔버렸다. 심플함에서 풍겨오는 레트로한 감성과 함께 깔끔함이 너무나도 눈에 띈다. 그래도 바이크의 속도를 알아야 하니, 계기판은 원래의 위치가 아닌, 하단으로 옮겨왔다. 그리고 멋을 위해 사이드미러는 달지 않았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크락션 대신 자전거 벨을 달아놓았다.

시트 역시 별도로 제작을 했고, 스티치를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왠지 더 푹신할 것 같이 생겼다.

서스펜션은 커스텀으로 휀더의 간섭을 별도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다고 한다. 

헤드라이트는 LED 헤드라이트로 프론트 타이어의 바로 윗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순정의 헤드라이트와 비교하면 매우 낮아진 위치지만, 이거 왠지 더 멋져보인다. 근육맨이 타도 레트로하면서 러블리한 감성이 느껴질것만 같다.

혼다 수퍼커브는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높은 판매량 만큼이나 이 바이크를 꾸미고, 새롭게 만드는 작업들 역시 다양하다. 이게 바로 팬심이 아닐까 싶다.


<사진 = BIKE EXIF(http://www.bikeexif.com)>

<작업 : K-Speed, Thailand>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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