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Polestar) 4는 어떤 차?
- 자동차 뉴스
- 2023. 11. 11. 21:34
폴스타 4가 궁금한데?
2025년부터 폴스타 4 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부산공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소식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폴스타 4는 어떤 차량일까? 가격은 어떻게 될까? 싶은 궁금증이 생긴다.
우선, 폴스타(Polestar)는 스웨덴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폴스타 4는 폴스타 라인업의 두 번째 SUV 로, 2023년 상하이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폴스타의 콘셉트카에서 선보인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한 SUV 쿠페이자, 현재까지 양산된 폴스타 차량 중 가장 빠른 모델로, 크기와 가격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는 “우리는 폴스타 4를 통해 전기 SUV 쿠페 디자인에 대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라며, “뒷좌석 헤드룸과 안락한 요소들을 타협하면서 기존 SUV의 루프 라인을 단순하게 변형하는 대신, 폴스타 4는 처음부터 뒷좌석 탑승자의 편안함과 경험까지 충분히 고려해 디자인한 새로운 형태의 SUV 쿠페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디자인
폴스타 4는 폴스타만의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처인 ‘듀얼 블레이드(Dual Blade)’ 프론트 라이트와 함께 정밀하게 점멸되는 폴스타 엠블럼이 적용된 것과 함께, 매우 독특하게 ‘리어 윈도우’ 를 없애 뒷좌석의 새로운 경험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리어 윈도우를 없앤 대신, 후방 카메라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고화질 스크린을 통해 기존 룸미러보다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일반 룸미러로 변경하면 뒷좌석 탑승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리고, 프론트는 낮고, 접이식 도어핸들과 프레임리스를 사용하고,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와 리어 라이트 바를 통해 에어로다이나믹을 극대화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한 것 역시 독특한 점이다. 또한,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Electrochromic Glass Roof) 를 통해,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 등이 눈에 띄는데, 전체적인 인테리어 소재는 패션과 스포츠 웨어 산업에서 영감받은 ‘소프트 테크’ 를 테마로 디자인되었다.
실내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15.4인치 가로형 스크린을 사용하고,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 구글 플레이 등이 내장되어 있고, 국내 판매 모델에는 Tmap 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고 한다. 현재 볼보와 폴스타에 적용되고 있는 Tmap 인포테인먼트는 음성인식으로 다양한 차량 제어가 가능해 너무나도 편리하다. 또한, 폴스타 2에서 아쉬웠던 2열 실내공간도 넓어 가족단위로 타기에도 넉넉해 보인다.
그리고 여기에 12개의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가며, 10.2인치 계기판이 속도와 배터리 상태, 주행가능거리 등을 보여주며, 14.7인치 HUD 를 통해 차량 정보와 내비게이션 등을 윈도우에 표시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을 기반으로 전장 4,839mm, 전폭 2,139mm, 전고 1,544mm, 휠베이스 2,999mm 의 D 세그먼트 SUV 쿠페로, 실내도 뛰어난 공간감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퍼포먼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대 400kW(544마력)의 출력으로 제로백 3.8초(듀얼모터 기준)의 성능을 자랑하고, 전기 퍼포먼스 브랜드에 걸맞은 날렵한 핸들링 만응으로 민첩하고 다이나믹한 주행을 보여주며, 듀얼모터와 싱글모터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듀얼 모터 트림에는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Semi-Active Suspension)’ 을 탑재해 편안한 승차감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사이에서의 단계 조절이 가능하며, 운전자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폴스타 4에는 모두 102kWh 배터리가 적용되며, 롱레인지 모델은 듀얼 모터는 최대 400kW(544마력), 686Nm 의 토크와 최대 560km 의 WLTP 주행가능거리를 보여준다. 또한, 디스커넥트 클러치를 통해 필요에 따라 전륜 모터를 분리해 후륜으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경우, 후륜구동 방식에 200kW(272마력), 343Nm 의 토크를 보이며, 최대 600km 의 WLTP 주행가능거리를 보여준다고 한다.
안전 및 옵션
폴스타 4 는 V2L 기능과 함께, 총 12개의 카메라와 1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가 기본 탑재되며,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눈과 머리 움직임을 관찰해 피로도를 체크해 사고를 방지하는 기능도 있다.(데이터만 전송되며, 녹화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최대 9개의 에어백이 사용되며, 향상된 주행 보조 기능이 적용된 파일럿 팩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에는 2024년 초에 출시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상세 옵션 및 사항은 변경이 될 수 있고, 예상되는 가격은 6만~8만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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