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디 올 뉴 넥쏘' 판매 개시 - 최대 720km 주행, 3천만원대라고?
- 자동차 뉴스
- 2025. 6. 11. 15:38
'디 올 뉴 넥쏘', 1회 충전으로 최대 720km 주행
- 1회 충전으로 최대 720km 주행
- 보조금 적용시 3,894만원부터
아직은 수소충전소 인프라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현대자동차는 꾸준하게 수소차에 대한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았고,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며, 판매를 시작한다고 한다. 지난 2018년 3월에 출시했던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현대자동차의 수소 에너지에 대한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만큼, '넥쏘' 라는 차세데 승용 수소전기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수소'전기' 차량이지, 수소를 내연기관처럼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넥쏘는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얼마죠?
넥쏘는 기존에 운영하던 단일 트림을 3개 트림으로 확대 운영하며, 판매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644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 원 ▲프레스티지 8,345만 원이다. (※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여기에 정부 보조금 2,25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 원 ~ 1,500만 원 가량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시작가격 기준 약 3,894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지자체 별 보조금 상이, 지자체 보조금 최대 지원 기준)
현대차는 넥쏘 판매 개시와 함께 구매 및 유지비 지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넥쏘 에브리케어’를 통해 넥쏘와 함께하는 고객의 전 과정을 세심히 챙긴다.
현대차는 넥쏘를 구매할 때 ▲2년 간 수소충전비를 최대 55%까지 지원해주는 ‘수소충전비 지원 혜택’(월 기준 최대 5.5만원 상당)과 ▲기존 넥쏘 인증중고차 판매 후 신형 넥쏘 구매 고객에게 300만원 할인을 지원해주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넥쏘를 탈 때 기준으로 ▲수소 잔량 부족 시 100km까지 견인을 돕는 ‘긴급 딜리버리’(5년간 연 2회) ▲15종 검사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인 ‘블루안심점검’(8년간 연 1회) ▲일반 부품 3년 6만km, 수소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km ‘보증 수리’ 등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중고차 판매시점에도 ▲출고 후 3년 내 구매가의 최대 68% 수준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개됐지만, 다시 한번 살펴보면?
한편 지난달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된 넥쏘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스틸의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고 소재 자체에서 전달되는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갖췄다.
넥쏘의 실내는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중심으로 내 집과 같은 안락한 거주공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는 크래쉬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고, 루프 전체에 고정 유리를 적용한 비전루프 사양을 추가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현대 AI 어시스턴트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개인화, 시동, 결제 등)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Plus ▲실내 V2L ▲실외 V2L(커넥터리스 타입)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지능형 헤드램프(IFS)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넥쏘는 150kW급의 전동모터를 적용하고, 수소전기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출력을 94kW로, 고전압배터리의 출력은 80kW로 키워 0km/h부터 100km/h까지 7.8초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한 수소 저장탱크는 고성능 복합소재를 적용해 수소 저장량을 6.69kg까지 증대시켰다.
이를 통해 넥쏘는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만으로 최대 720km에 달하는 승용 수소 전기차 세계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달성했다. (※ 18인치 타이어, 익스클루시브 트림, 산업부 복합 신고연비 107.6km/kg 기준)
현대차는 넥쏘에 전방 다중골격 구조를 적용하고, 핫스탬핑 및 고강도 소재 적용을 대폭 확대하는 등 차체구조를 더욱 강건화해 최고 수준의 충돌안전성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9에어백 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을 위한 보조기능을 폭넓게 탑재했다.
나아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2,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교차 차량/추월시 대향차/측방 접근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차로 유지 보조 2(LFA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진출입로(NSCC-Z/C/R) ▲전방/후방/측방 주차거리 경고(PDW-F/R/S)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전방/후방/측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R/S)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2(RSP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인프라는 충분해?
현대차는 넥쏘에 전국 214개에 달하는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 기능을 적용해 수소충전에 대한 고객 편의를 세심히 챙겼다. [25년 5월 마감 기준]
루트 플래너는 현재의 수소 잔량을 기준으로 고객이 설정한 목적지까지 주행가능 여부를 판단해 ▲수소충전소의 운영여부 ▲대기차량 현황 ▲충전 가능여부 확인 등 실시간 정보에 기반한 충전 스트레스 없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안내해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넥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넥쏘와 함께하는 모든 경험을 책임질 넥쏘 에브리케어 프로그램은 수소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확신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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