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렉스턴 후속 이름이…’아리랑’ ?
- 자동차 뉴스
- 2026. 7. 9. 15:20

렉스턴 후속 KGM SE10, 이름이 ‘아리랑’?
최근 KGM 에서 렉스턴 후속 차량인 코드명 SE10 의 네이밍 관련 설문조사로 ‘아리랑’ 이 후보로 검토 중이라고 한다. 한국적인 요소가 강한 ‘아리랑’ 을 키워드로 검토 중이라며, 동호회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영 좋지 않다.

물론, BTS 를 통해 ‘아리랑’ 이라는 네이밍은 해외에서는 반응이 괜찮아 보일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그리 썩 좋은 반응은 아니다. 아리랑에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엔데, 과거 1974년 현대자동차의 독자 고유 모델 ‘포니(Pony)’ 가 출시 전 차명 공모에서 ‘아리랑’ 이 압도적 1위의 지지를 받아 ‘포니’가 아닌 ‘아리랑’으로 출시될 뻔 했지만, 해외 수출을 고려해 지나치게 민족적인 네이밍을 거부했던 것. 특히, 앞서 설명한 대로 10리도 못가 고장날 것이라는 자조 섞인 비판까지 있었다. 그리고, 1973년 5월 5일 어린이대공원에 들어왔던 붉은 조랑말 세틀랜드 포니의 등장으로, 몸집은 작지만, 힘이 강한 이미지에 잘 어울려 ‘포니’ 로 확정되었었다.


KGM 은 현재 중국 체리자동차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스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신차를 개발중인데, 코드명 ‘SE10’ 은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잇는 중대형급 SUV 로, 체리자동차의 T2X 를 기반으로 1.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비롯해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 파워트레인의 라인업을 갖추고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GM 에게는 SE10 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전동화 라인업 구축을 해야 하는 과제가 있는 만큼, 단순한 신차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어 네이밍에 조금 더 신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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