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90 의 숨겨진 이야기 – GV90 테크 데이
- 자동차 뉴스
- 2026. 11. 1. 21:03

기술로 완성한 새로운 장인정신
- 개발 실무 책임자 12명이 전해준 ‘네오룬 콘셉트’ 제작과정
- 소재부터 구조, 정밀기술 등으로 구현한 럭셔리 플래그십
- 충돌 시 차량 움직임까지 계산한 설계
공개되자 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제네시스의 초대형 플래그십 럭셔리 SUV, GV90 제작해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에 대해 콘셉트 디자인에서부터 구조적 설계와 소재, 컬러까지 개발 실무 책임자 12명이 직접 개발 과정과 기술 원리 등을 설명하는 ‘GV90 테크데이’ 를 통해 GV90 이 콘셉트카에서 양산차로 실현된 과정들을 알아봤다.


1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혁신적 바디 구조
GV90 에서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바로 ‘네오룬 아치 게이트’ 다. 콘셉트카에서나 볼 법한 구조를 실제 양산차에 적용했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는데,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없던 힌지 기술을 적용해야 했고, 이를 위해 ‘듀얼 모션 힌지’ 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일반적인 도어와 달리, 도어 힌지와 래치, 차체 구조가 모두 새로워야 했는데, 리어 도어를 바깥으로 슬라이딩한 뒤 회전시키는 ‘듀얼 모션 힌지’ 는 실내 공간을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앞뒤 도어 간섭 없는 독립적 개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세상에 없던 획기적인 구조다.


제네시스는 이를 위해 산업용 로봇에 사용되는 초정밀 부품 ‘리니어 모션 가이드’ 를 GV90 네오룬 힌지에 적용해 70kg 에 달하는 리어 도어를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매커니즘을 완성했으며, B 필러 대신 도어 상단과 하단 두 곳에 래치를 적용하고, 래치를 동시에 해제하는 ‘멀티 릴리즈 컨트롤러’ 와 도어를 닫을 때 두 래치를 동시에 당겨 잠그는 ‘듀얼 신칭 소프트 클로징’ 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도어 자동 개폐 시 주변 장애물들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가 도어 하단 크롬 가니쉬 내부에 배치되어 있는데, PPF 등을 시공하더라도 작동에 문제가 없다.




또한, B 필러 없이 넓게 열리는 도어 구조상 안전을 위해 ‘히든 롤케이지’ 구조를 적용해 차량 전복 사고처럼 지붕을 위에서 누르는 시험시 14톤포스(tf) 이상의 하중을 견디는 강도를. 확보했는데, 이건 글로벌 양산차 중 최상위 수준이다.


2. 경계선을 없앤 설계와 공법
GV90 에서 눈에 띄는 디자인은 네오룬 아치 게이트에 이어서 헤드램프인데, ‘윙 페이스 MLA헤드램프’ 에 적용된 ‘컷리스(Cut-less)’ 공법이다. 램프 바깥면에 차체와 같은 색을 칠한 뒤 빛이 나오는 부분만을 레이저로 정밀하게 깎아내서, 램프와 차체가 하나의 면처럼 이어지는 부분이 관심을 가져볼 부분인데, 램프의 단차 없이 매끄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헤드램프에 필요한 빛 투과율까지 가능하게 만든 기술에서 놀랄 수 밖에 없다.

이번에 GV90 에 적용된 MLA 기술은 램프 상하 크기를 기존 G90 보다도 20% 줄였으면서도 배광 성능을 높였고, 사고 발생시 손상된 부품만 교체할 수 있는 유지 보수 편의성을 위해 렌즈와 하우징을 분리할 수 있도로 설계되었다.
이 외에도 리얼 우드와 리얼 스톤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하고, 울 캐시미어 원단을 사용해 고급감과 특별함을 더욱 강조한 것을 알 수 있다.

3. 탄탄한 기초 위에 완성된 플래그십
제네시스 GV90 은 플래그십 전용 eMP(Electric Mobility Prime) 플랫폼을 사용해 최상위 플래그십 SUV 에 요구되는 충돌안전성과 주행성능, 혁신적 실내공간 등 복합적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다.



특히, GV90 은 차체 구조물의 72% 에 알루미늄 경량재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강성과 충돌 성능을 확보했는데, 하중이 집중되는 서스펜션 연결부 주변은 ‘할로우 캐스팅’ 공법을 통해 여러 개의 폐단면을 접합 없이 한 덩어리로 주조해 차체 강성을 극대화 했다. 그리고, 충돌 안전을 위해 충돌 에너지를 의도한 방햔대로 분산시키는 ‘슬라이드 어웨이’ 거동을 구현시켰는데, 정면 충돌시 밀려난 서브프레임과 PE 시스템이 배터리 아래로 미끄러져 탑승 공간과 배터리를 보호하고, 세계 최초로 적용된 루프 에어백을 통해 승객 보호게 집중한 점이 눈에 띈다.

4. 역동적 우아함의 주행성능
최상위 플래그십 SUV, GV90 은 ‘역동적 우아함’ 이라는 주행성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초대형 차체를 위한 대용량 에어 스프링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노즈 업 현상을 방지하지 위해 안티 리프트 성능을 끌어올렸고, 쇽업쇼버의 리바운드 스프링 강성도 30% 높였다.
그리고, 현대차그룹 최초로 양산 적용한 고성능 모노튜브 타입 듀얼 밸브 전자제어 쇽업쇼버를 통해, 노면 및 주행 상황에 맞춰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며, ‘듀얼 e-LSD’ 를 적용해 고속 선회 및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에서 불만일 수 있는 진동과 소음을 막기 위해 모터와 감속기 하우징 역시 개선시켰다. 이렇게 제네시스 GV90 은 최상위 플래그십 타이틀에 걸맞는 기술을 통해 기술로 완성한 새로운 장인정신’ 이라는. 슬로건 아래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했다.

이날 전시관 곳곳에는 GV90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 30여 명이 상주하며 각 부품의 설계 의도와 작동 원리를 직접 설명하고 미디어의 질문에 답했다.

아울러 행사장 내 GV90 네오룬과 GV90 실차 총 3대를 함께 전시해, 부품 단위로 살펴본 기술이 완성차에서 구현된 모습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프로젝트2실 안세진 상무는 “장인이 오랜 시간 집중해 달항아리를 빚듯 GV90에는 수많은 개발진의 시간과 노력이 담겨 있다”며 “GV90는 혁신적인 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완성한 가장 현대적인 장인정신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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