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울(SOUL) 공개! -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 자동차 뉴스
- 2018. 11. 29. 11:23
쏘울(SOUL),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기아자동차의 쏘울(SOUL) 이 LA 오토쇼에서 공개되었다.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함께 EV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는데,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 마케팅 총괄 부사장 '사드 쉬햅(Saad chehab)' 은 "신형 쏘울을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북미 시장에서의 기아자동차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과감해진 디자인
박스카 형태의 소울의 디자인이 이렇게나 과격해질 줄이야! 날카로워지고 세련된 첨단의 이미지가 강조된 헤드램프와 함께 전면부 디자인이 양족 전조등을 연결하여 SUV 다운 느낌을 살리면서 동시에 크롬 재질 라디에이터를 통해 단단한 느낌의 존재감을 강조하고 있다.
측면부는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유려하게 뻗은 라인과 함께 휀더 상단 및 도어부 하단에 캐릭터 라인을 넣어 볼륨감을 강조했고, 휠 아치 라인 역시 입체감 있게 강조하여 SUV 의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D 자 형태의 필터가 역동성을 더하고,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 유리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Wrap around) 형태의 후미등은 그 이미지를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준다.
쏘울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실내
실내 디자인은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잘 이어가고 있다.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함께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는 패턴을 중심으로 감성적인 공간을 구현화했고,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라는 컨셉으로 송풍구와 스피커가 일체형으로 제작되었고, 음악의 비트와 연동하여 실내 조명이 바뀌는 '사운드 무드램프' 를 적용했다.
10.25인치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하며, 지도와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사양을 3분할 하여 사용할수도 있으며,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하여 커텍티비티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를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쏘울의 파워 트레인은?
신형 쏘울은 전장 4,195mm, 축거 2,600mm 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서 55mm, 30mm 더 커졌으며, 트렁크 용량도 10리터 더 커진 364리터를 자랑한다. 그리고,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204마력, 27.0kg.m 의 토크를 보이며, 2.0 가솔린 NA 엔진은 152마력, 19.6kg.m(북미기준) 이며, 1.6 가솔린 터보 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
여기에 쏘울 EV 를 선보이고 있는데, 쏘울 EV 는 컴포트, 스포츠, 에코, 에코 플러스 등 총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고, 주행 효율성을 높여주는 회생 제동량 조절 패들쉬프트와 스마트 회생 시스템, 다이얼타입의 전자식 변속레버(SBW)를 적용했으며, 2019년 1분기에 국내에서도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쏘울EV 는 신형 쏘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전/후면 디자인이 가솔린 모델과는 차별화되어 있다. 강인하면서도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씬형 쏘울! 북미와 함께 국내에서도 얼마나 큰 인기를 끌지 기대가 된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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